‘능력자들’, 국적 불문 독특한 덕후들의 출연… ‘깜짝’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MBC ‘능력자들‘에 매 회 주변에서 보기 힘든 각양각색의 덕후들이 출연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제(19일) 방송에서는 전국 도로를 섭렵하고 있는 도로 덕후 능력자와 30년 동안 마이클잭슨을 사랑한 마이클잭슨 덕후가 출연해 지리부터 인물까지 색다른 분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덕력을 자랑했다.

도로 덕후는 전국의 모든 도로를 실선으로 그린 모양을 보고 도로명을 맞히는가 하면 마이클잭슨 덕후는 마이클잭슨과 사진을 찍은 주변의 인물들을 실루엣만 보고 맞히는 등 평소 덕질 대상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맞히지 못할 문제들을 연달아 성공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처럼 ‘능력자들’은 매 회 장르 불문, 국적 불문의 새롭고 독특한 덕후들이 등장해 남다른 덕력을 뽐낼 뿐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니아’나 ‘덕후’와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무엇보다 ‘능력자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덕후들이 덕력을 자랑할 수 있고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숨은 능력자들을 보여주고 ‘덕후 문화’를 만든다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톡톡히 전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각양각색의 덕후들이 출연해 ‘덕후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표 취향 존중 프로그램 MBC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