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옥중화’ 정다빈,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 싹쓸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이병훈의 아역 선구안은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옥중화’에서 어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이 싱그러운 꽃송이 같은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했다.
 
사극 거장 콤비 이병훈 감독-최완규 작가의 16년 만의 합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1회 방송에서는 옥녀(정다빈 분)이 전옥서에서 태어나 자라게 된 사연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감각적인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2016년 최고 기대작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회, 옥녀의 어머니인 가비(배그린 분)는 뱃속에 옥녀를 품을 채로 윤원형(정준호 분)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쫓기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가비는 전옥서 서리인 지천득(정은표 분)의 도움을 받아 전옥서로 피신했다. 이때 산통을 느낀 가비는 여죄수의 도움을 받아 옥녀를 낳았지만 애석하게 목숨을 잃고, 옥녀는 여죄수들의 젖동냥을 받고 전옥서에서 자라났다.
 
‘옥중화’ 정다빈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옥중화’ 정다빈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15년 후 옥녀는 전옥서 다모가 됐다. 옥녀는 전옥서에서 수많은 이들을 만나는데 이 가운데 천둥(쇼리 분)으로부터는 전대치기(소매치기)를, 토정 이지함(주진모 분)으로부터는 관상을 배우는 등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했다.
 
그러나 옥녀에게 위기가 닥쳤다. 새 주부인 정대식(최민철 분)이 부임하며 전옥서에서 내쫓길 신세가 된 것. 더욱이 옥녀의 양아버지 천득은 공금을 투전판에서 사용한 것이 발각될 처지가 됐다. 이에 옥녀는 전우치(이세창 분)와 힘을 모아 천득이 메꿔야 하는 500냥 구하기에 돌입해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에는 옥녀 어머니의 살해를 지시한 윤원형(정준호 분)이 전옥서에서 옥녀와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움켜쥐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전개 속에서 어린 옥녀 정다빈은 훨훨 날았다.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오목조목 화사한 외모, 싱그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으며 ‘옥중화’의 시작을 야무지게 연 것. 특히 전옥서에 수감된 양반을 향해 “어르신은 곤장 100대는 맞게 되실 것”이라고 경국대전을 달달 읊으며 겁을 주는 장면에서는 총명한 매력이 극에 달하며 자동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정도였다. 이처럼 자칫 어두울 수 있는 공간인 감옥을 존재 자체만으로도 환하게 밝히는 정다빈의 활약은 그를 선택한 이병훈 감독의 선구안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동시에 이제 막 포문을 연 ‘옥중화’와 ‘옥중화’의 초반부를 책임질 정다빈의 활약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옥중화’ 정다빈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옥중화’ 정다빈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정다빈의 호연에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뜨거웠다.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스크림 소녀가 저렇게 컸어? 넘나 예쁜 것”, “정다빈 연기 잘하고 예쁘고! 너무 재밌다”, “다빈이 상콤 상콤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짐”, “어린 옥녀 어쩌 저렇게 야무지고 예쁜가요! 옥녀 역에 딱이네 딱이야”, “역시 이병훈 클래스 후덜덜. 캐스팅도 남다름! 조정은-김유정부터 알아봤음”, “옥중화 완전 꿀잼임! 앞으로 계속 본방사수”, “옥중화 기대 이상! 대박 날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