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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태양의 후예’ 송혜교, “직업만 다를뿐 실제 내 나이대 분들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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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서른 중반을 넘어선 배우 송혜교, 인간 송혜교는 어떨까.
 
20일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여주인공 송혜교의 종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태양의 후예’는  쫄깃한 대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며 마지막 16부까지 시청률 30%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당차고 러블리한 강모연 역을 맡아 송중기(유시진 역)과 달콤한 멜로라인을 완성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송혜교는 실제 나이대와 같은 여성과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똑같은 것 같다. 어렸을 떄 친구가 많았다. 한 살 먹어가면서 인간관계도 좁아지더라. 믿는 사람만 만나고 편안한 사람을 만났다. 모든 것을 조심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힘든 일 있으면 같이 힘들고, 울고, 술마시면서 스트레스 풀고, 여행가고. 짜증날 때 짜증도 내고. 다른 게 없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 / UAA
‘태양의 후예’ 송혜교 / UAA
 
이어 “단지 연예인이고 배우고, 보여지기 때문에 다를 뿐이지 제 또래 여자 분들과 똑같은 것 같다”고 말하며 “솔직히 작품이 끝나고 나면 아무 생각도하고 싶지 않다. 몇 개월동안 스트레스 받고 시달리고 생각할 것도 많다보니 드라마 끝나면 사람이 멍해진다. 지금 재정비하는 시점이라 고민은 없다”고 답했다.
 
이후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하며 “팬분들, 시청자의 사랑 그리고 사람을 얻은 것 같다. 친구가 많이 없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친구가 많이 생겼다, 의료 팀의 승진 오빠를 비롯 정연 언니, 온유. 동생들, 알파팀 박훈, 보연이, 웅이, 민석이, 진구 오빠, 지원, 중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분들 덕분에 이 힘든 시간을 잘겪었던 것 같고, ‘좋은 사람을 이렇게 만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멋진 분을 만나 ‘태양의 후예’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로맨스를 섭렵하며 국민 여배우, 한류 스타 자리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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