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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반전의 반전 거듭하며 ‘재미 UP’

  • 신미래 기자
  • 승인 2016.04.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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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기자]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9일(토) 방송된 ‘기억’ 8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1%, 최고 3.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래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학원폭력에 시달렸던 아들 정우(남다른 분)를 위해 촌철살인 변론기를 펼쳤던 박태석(이성민 분)이 8화에서는 친부 박철민(장광 분)의 누명을 벗기며 통쾌함을 안겼다.
 
아파트 경비로 일했던 박철민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406호 양순옥 여사를 도와주려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됐다. 경찰은 박철민이 남편을 밀치는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고 했으나, 국과수 검사 결과는 과다 알코올로 인한 심정지였다. 태석은 ‘경비아저씨만 올라오면 어찌 알고 남편이 들이 닥쳤다’는 양순옥의 증언을 바탕으로, 집에 숨겨져 있는 CCTV를 찾아냈다. 
 
CCTV 확인 결과, 박철민이 남편을 떠밀 때 폭신한 쇼파에 머리를 부딪혀 직접적인 사인이 되지 않는 다는 점과 철민이 사건 현장을 떠난 후 양순옥이 남편에게 술을 추가로 먹인 것이 밝혀졌다. 남편이 깨면 자신을 또 때릴까 두려워서 술을 먹였다는 양순옥의 말을 들은 태석은 자신이 아는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태석에게 양순옥은 자신의 아들 천민규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천민규는 왜 사라진건지, 과연 어떤 비밀이 얽혀있는지 또 한번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억’ 출연진 / tvN ‘기억’ 화면캡처
‘기억’ 출연진 / tvN ‘기억’ 화면캡처

 
한편, 박철민 사건을 맡은 최형사는 동우 뺑소니 사건을 맡았던 형사로 태석과의 악연을 이어갔다. 동우 사건 당시 초동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믿는 태석, 그리고 최형사가 이찬무(전노민 분) 대표와 통화를 하는 모습에서 동우사건부터 시작된 최형사와 이찬무 대표의 유착관계가 의심됐다.
 
정진(이준호 분)은 태석의 서포트로 첫 재판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아르바이트 가게 주인의 카드를 훔친 수지의 재판에서 정진은 가게 주인이 알바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다는 것을 증인을 통해 증명했다. 우연찮게도 이날의 판사는 태석의 전처 나은선(박진희 분)이었다. 은선은 어른들의 보호는 커녕 어른들에게 방치되어온 수지에게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힘없는 약자의 편에서 심판을 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사건은 멈추지 않고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동우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드나 했는데, 목격자가 나타났다. 동우사건을 기획기사로 다뤘던 주기자에게 “뺑소니범을 제가 알거든요. 죽은 아들이 박태석 변호사 아들이잖아요”라며 목격자의 전화가 걸려온 것. 주기자에게 걸려온 목격자의 전화에 따라, 태석과 은선이 진범을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진 감정선과 매회 박진감 있게 펼쳐지는 사건들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기억’은 매회 금토 저녁 8시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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