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중기-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김수현-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와 타이 기록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에서의 인기를 뛰어 넘을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드디어 중국 아이치이 방영지수 비교가 가능해졌다.
 
아이치이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방영지수 추세에서 드디어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 2014년 2월 28일 ‘별에서 온 그대’는 53억에 도달했고, 2016년 3월 24일 ‘태양의 후예’도 52억을 돌파했다.
 
아이치이가 공개한 아래 그래프의 좌측은 ‘별에서 온 그대’, 우측은 ‘태양의 후예’다.
 
방영지수(播放指数)추세는 영상 방영수와 관람시간의 합계로 아이치이의 자체공식을 대입해서 산출된 영상의 종합지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영상을 플레이하면 조회수가 카운트 되지만, 조회수로는 끝까지 시청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
 
이런 조회수에 비해서 관람 시간 개념이 합산된 방영지수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율 개념으로까지 발전된 개념이다.
 
총 시청수는 ‘별에서 온 그대’가 21부작이고 ‘태양의 후예’가 16부작인 만큼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와 동일한 수준에 얼마나 빨리 도달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최고 기록은 마지막회였다.
 
‘태양의 후예’는 10회에 벌써 ‘별에서 온 그대’의 기록에 도달하면서 ‘별에서 온 그대’보다 더 높은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제 중국에서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인기가 조만간 김수현-전지현 커플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중국은 ‘태후 신드롬’ 혹은 ‘송중기 신드롬’에 빠진 상태다.
 
바이두 검색에서도 ‘태양의 후예’는 TV부문에서는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한류를 최고점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향후 ‘태양의 후예’로 인한 한중 관계가 또 어떤 변화를 끌어올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아이치이 조회수는 현재 13억2천만회를 넘어선 상태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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