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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조여정, 김민준에 “오늘이 우리가 마지막으로 보내는 결혼기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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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베이비시터’ 조여정이 출소 후 유상원을 찾아갔다.
 
22일 방송된 KBS 2TV ‘베이비시터’에서 조여정이 출수 유상원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은주는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출소 후 천은주는 한 성당에서 조상원과 만났다. 조상원은 “구치소에서 나오는 날 바로 장석류와 유상원을 찾아갔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천은주는 “하룻 밤 안에 끝낼 작정이었어요”라고 답했고 조상원은 “눈 뜨고 차마 볼 수 없을 정도 였다던데”라며 걱정스러워했다.
 
하지만 천은주는 “구치소에서 개고생을 한게 유상원 장석류때문이라는 걸 잊은 적 없어요. 매분 매초 되새김질 하며 생각했죠. 백배 천배로 갚아줘야겠다. 그렇게 간신 버텼어요”라고 말했다.

‘베이비시터’ 조여정 / KBS 2TV ‘베이비시터’ 방송 화면 캡처
‘베이비시터’ 조여정 / KBS 2TV ‘베이비시터’ 방송 화면 캡처
 
천은주는 유상원의 집에서 한껏 분위기를 잡고는 “왔어요? 오늘 무죄판결 받고 나왔어요”라면서 “이리와서 앉아요. 놀랐죠. 당신이랑 이런 자리 오랫만이라서 신경좀 썼어요. 나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상원은 “오늘은 좀 정신이 말짱해 보이네”라고 말했고 천은주는 “약 꾸준히 먹고 좋아졌어요. 요즘은 대체로 정신이 맑아요. 오늘이 우리가 마지막으로 보내는 결혼기념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만 나한테 맞춰줘요 헤어지기 전에”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베이비시터’는 유복한 집안의 세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그 집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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