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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기억’ 1회 최덕문, “잘난 박태석 변호사 알츠하이머라고”…‘충격’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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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기억’의 이성민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3월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서 신영진 (이기우 분)은 박태석 (이성민 분)에게 “듣던대로 능력 있으시네요. 우리 박 변호사님이. 근데 어떻게 김박사 마음 돌리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태석은 “김 박사님이 한국 변호에 대해 애정이 있으시니까 마음 돌리신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차원석 (박주형 분)은 “사실 아버지한테까지 불똥 튈까봐 걱정했었는데 이제 좀 홀가분하네요”라고 말했고 영진은 “알고 계시죠 차박사 아버님이 보건복지부 장관이신거”라고 덧붙였다.
 
“언제 장관님 모시고 공 치러 한 번 가죠. 우리 박 변호사님 실력이 궁금하네”라는 영진의 말에 태석은 “형편없습니다. 원래 동그란거 가지고 하는 걸 잘 못하거든요”라고 답했고 이에 영진은 “지구도 둥근데. 지구를 들었다 놨다 하려면 동그란거 가지고 노는 거 잘하셔야 되는데”라며 “우리 회사에 민감한 소송 건이 하나 있는데 그것도 박 변호사님이 맡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기억’ 이기우-이준호-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기우-이준호-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태석에게 주재민 (최덕문 분)은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인간이. 김박사가 나한테 전화했더라. 너한테 정보 줬냐고. 내 분명히 그랬지 그거 나만 알고 있는 얘기라고. 특별히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받은 일이라고 분명히 말했잖아. 근데 그걸 가지고 협박을 해? 그것도 환자한테? 니가 거기까지 가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알아. 성공 좋아. 너 성공해서 나도 좋아. 너희 어머니 생각하면 니가 성공한 게 내가 성공한 거보다 훨씬 더 좋다고. 근데 이거 아니잖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지 못해도 꽃을 짓밟고 사는 인간이 되면 안되는 거잖아. 너 참 착한 놈이였는데. 애들이 아무리 너 씹어도 그래도 나 너 아니까 너 사정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아니까. 너 이해했고 좋은 놈이라고 생각했어. 너 진짜 저질이야. 진짜 나쁜 새끼야”라고 쏟아부었다.
 
이에 태석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그리고 오늘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알아? 너 때문에 그 자리 일찍 끝내고 왔는데”라고 소리쳤고  재민은 “인간 같지도 않은 새끼”라며 태석을 욕했다.
 
‘기억’ 최덕문-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최덕문-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재민은 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병원으로 튀어와 MRI 결과 나왔어. 너 아주 쌤통이야. 너 제대로 벌 받았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태석은 “그게 무슨 소리야 진짜로 뇌출혈이야?”라고 물었고 “알츠하이머라고 너. 잘난 박태석 변호사 알츠하이머라고”라는 재민의 말에 태석은 “농담하지마 임마”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농담하는 거지 너”라는 태석의 말에 재민은 “농담이면 좋겠다 나도”라고 말했고 “너 농담이면 너 내 손에 죽어”라는 태석의 말에 재민은 “아직은 초기니까 너무 낙담할 때 아니야. 일단 병원으로 와. 와서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현실을 부정하던 태석은 ‘김선우 박사가 병원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 속보를 봤고 “인생의 불행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것도 아주 조용히. 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라는 김박사의 말을 떠올리며 “난 아니야. 절대”라고 혼잣말 했다.
 
‘기억’ 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1회에서 박태석 (이성민 분)은 자신이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고는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박태석은 자신이 협박을 했던 김선우 (강신일 분)가 투신 자살했다는 뉴스 속보를 보고는 ‘인생의 불행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것도 아주 조용히. 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라고 말했던 김박사의 말을 떠올렸다.
 
한편 tvN ‘기억’는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억’ 최덕문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최덕문 / tvN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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