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임신 23주 만에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아이가 두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초극소미숙아 카렐 피츠(Kalel Fitz)가 오는 4월 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23주 만에 태어난 카렐은 몸무게가 700g에 불과하고 장기 상태가 좋지 않아 의사들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게 병원에서 4달을 보낸 카렐은 두 번의 심장 정지와 폐질환을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퇴원했고, 오는 4월 9일 자신의 두 번째 생일을 맞게 됐다.
엄마 케이 라담은 “카렐에게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별명처럼 아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어 담당 의사는 “23주 만에 태어난 아기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3/16 12: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