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SISTAR)-시크릿(Secret)-에일리(Ailee), MBC DMZ 평화축전 공연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주)문화방송은 정전60주년 ‘DMZ 평화축전 -  평화콘서트’를 광복절을 기념하여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한다.
 
2011년 8.15 광복절,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국의 DMZ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거장 바렌보임이 들려주었던 베토벤 ‘합창’의 감동에 이어, 2012년 광복절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가수 성시경과 보컬리스트 카이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다시 한번 이 뜻 깊은 장소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2013년, 광복절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준비됐다. 2013 DMZ평화콘서트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 클래식 연주자들이 모여 음악은 다르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8∙15 광복절, DMZ에서 울려퍼질 이 아름다운 하모니는 한반도 땅을 넘어 세계에 평화를 노래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14,15일 콘서트는 각 당일 오후 12시 이후 딜레이 방송 될 예정이다. 

 
1일차 : 8월 14일(수) 오후 6시 30분 ‘K-Rock, 하모니를 품다(K-Rock in harmony)’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와 가수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가 만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4일 당일,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시나위를 비롯 YB, 델리스파이스, 데이브레이크, FT아일랜드 등 K-Rock을 이끄는 국내 대표 록밴드와 아카펠라 그룹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YB는 국내 대표 아카펠라 팀 메이트리와 새롭게 편곡된 ‘나는 나비’를,
FT아일랜드는 신예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와 독특한 아카펠라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바래’를 선보인다.
또한, 데이브레이크와 비트박서 이펙은 새로운 느낌의 ‘들었다 놨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스윗소로우, 에이핑크, 긱스 등의 아카펠라와 오케스트라 버전의 K-pop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비스트는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사전녹화를 통해 K-Pop의 대표주자 씨스타, 시크릿, 에일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일차 : 8월15일 오후 7시 (목, 광복절) ‘한 여름밤의 하모니(One Summer night's Harmony)’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젊은 거장, 임동혁과 김태형, 그리고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를 잇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피아노 듀오 아말이 한 무대에서 4대의 피아노로 평화와 화합을 연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으며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김태형의 만남도 기대되지만, 특히 피아노 듀오 아말(‘아말AMAL은 희망이라는 뜻이다)은 민족 간의 반목과 갈등을 뒤로한 채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에 이번 무대는 더 큰 의미가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보여줄 공연은 연주 그 이상을 넘어 하나됨의 감동과 희망을 노래한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디토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진정한 소리꾼이 펼치는 혼을 담은 소리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인 명창 안숙선과 한국의 음유시인 장사익이 우리의 가락으로 전할 소리도 기대된다.
 
한반도의 긴 역사를 담고 있는 듯한 그들의 깊은 소리는 우리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듯 한 가락이 되어 교감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안숙선과 장사익은 이번 평화콘서트에서 한국의 혼의 음악, 아리랑을 공연할 예정이다. 진도 아리랑, 강남 아리랑, 상주 아리랑 등 우리 민족의 삶과 한을 담은 아리랑을 노래하며 분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노래로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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