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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Oh Ji Eun), '드라마의 제왕' 친필 종영소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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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SBS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연출 홍성창)의 배우 오지은이 친필 종영소감을 전했다.

7일 오지은은 소속사인 sidusHQ 공식 미투데이(http://me2day.com/sidushq)를 통해 종영을 앞둔 '드라마의 제왕'에 대한 애정이 엿보이는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 사진=오지은,SidusHQ

공개된 종영소감에는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부터 '드라마의 제왕' 촬영 관련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특히 오지은이 팬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귀여운 손글씨의 친필 종영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친필편지에서 오지은은 "성민아 역을 맡았던 오지은입니다. 중간에 투입이 된 거라 많이 걱정했는데 여러분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최시원과의 ‘마늘키스’를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장면으로 꼽았다. 오지은은“처음으로 욕설이 섞인 과격한 대사가 있었고 강현민(최시원 분)과 관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기도 했거든요. 장장 4시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찍었던 장면이라 유독 기억에 남네요”라며 위트 있는 이유를 덧붙였다.
 
또 '드라마의 제왕'에서 가장 탐나는 배역을 묻는 질문에“강현민 캐릭터? 시청자들께 확실한 웃음을 줄 수 있는 현민이가 현장에서 제일 부럽더라구요. 저도 성민아라는 캐릭터를 무너뜨리고 같이 코믹하게 연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답니다~”라는 예상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오지은이 "걱정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라는 앤서니의 대사를 명장면이자 명대사로 꼽아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오지은,sidusHQ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회의 시청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며 “성민아와 강현민의 닭살스러운 케미?”라는 대답으로 오늘 방송 될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영소감을 적는 내내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그 동안의 작품 활동에 대한 추억을 되새긴 오지은은“배우로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찾아 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저 지은이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는 애교 가득한 인사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지은이 열연중인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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