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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존 라일리, ‘T-1000’으로 돌변해 한 겨울 공포 특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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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 존 라일리가 동생들에게 ‘한겨울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옮긴 ‘내친구집’의 제주도편에는 뉴질랜드 차석대사 존 라일리와 개그맨 장동민이 새 여행 친구로 합류한다. 존은 장동민의 먹방 여행을 반대하며 제주의 자연을 즐기고 싶다고 주장해, 결국 이정과 알베르토가 존을 위한 효도관광에 나섰다.
 
효도관광 첫 번째 코스로 제주도민 이정은 평소 즐겨 찾는 ‘새별오름’으로 친구들을 안내했다. 새별오름은 제주의 유명 관광지로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하지만, 이날은 눈보라가 치는 추운 날씨 탓에 관광객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정은 “내가 오름을 빌려놓았다”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존 라일리-알베르토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존 라일리-알베르토 / JTBC
 
다음 코스로는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제주 녹차 밭을 찾았다. 미로와 같은 녹차밭에서 이정은 즉석 술래잡기를 제안했고 존이 술래가 되었다. 2대 1로 불리한 상황에서 존은 눈보라를 뚫고 전망대에 올라 동생들의 이동 경로를 관찰하는 등 엘리트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영화 터미네이터의 악당 ‘T-1000’에 빙의해 열정적인 추격전을 펼쳐, 이정과 알베르토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감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정과 알베르토를 두려움에 떨게 한 한 겨울 녹차 밭 추격전은 21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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