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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시청률 20% 넘기면 무료 콘서트 열겠다”…‘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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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월 19일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위치한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는 신윤섭PD를 비롯해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비,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독특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기자들의 향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로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이날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은 드라마 참여 소감에 대해 “‘돌아와요 아저씨’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본을 우연치 않게 읽게 됐다. 비행기 안에서 읽게 됐는데 너무나 하고 싶었고 무언가를 얻어가기 보단 굉장히 가슴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분들과 작업을 한다는 게 사실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는데 멋지신 분들과 작업하게 되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또 정지훈은 “조금 아쉬운 건 제가 처음 시작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처음엔 어깨가 많이 무거워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첫 촬영을 해보니 오히려 얽혀 있던 실타래가 풀리 듯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셨다. 신윤섭 감독님은 기존 감독님들과 달리 저를 안 믿어 주신다. 어떻게 연기하던 다시 교정을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이 작품을 들어가기 전에 발음 교정부터 발성 연습까지 두 달간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의 확고한 믿음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된 것 같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또 정지훈은 김인권과 동일 일문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김인권 선배님의 작품을 꾸준히 봤던 것 같다. 영화 ‘약장수’ 속 김인권이 딱 영수 캐릭터다. 가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쁜 짓을 해야 하고 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 영수 캐릭터가 딱 그거다. 대사 하나 하나 웃음 소리나 제스쳐 이런 걸 많이 맞췄고 영화를 보며 성대모사를 꾸준히 따라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지훈은 “기존에 봤던 것과는 굉장히 다른 캐릭터다. 많이 망가져서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였다. 나를 버려야지만 다른 사람을 할 수 있다는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잊고 감독님 말씀을 잘 듣고 김영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꾸준히 생각하고 연구하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정지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정지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후 정지훈은 “원작을 봤느냐”는 말에 “소설은 읽었다. 오래 전 일이라 확실한 기억은 잘 안 난다. 원작이랑 조금 틀리다. 인물도 더 많아졌다. 이 역을 할 때 원작에 치우치기 보단 과연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김인권 선배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가하는 거였다. 편집실을 찾아 찍어 놓은 여러가지 연기 패턴을 읽어보니 쉽진 않겠지만 포인트가 확실히 있었다. 원작보단 ‘인권이 형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다. 둘이 같이 나온 걸 보니 전 만족스러웠다.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만족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정지훈은 “영수 캐릭터 해준이 캐릭터의 차이가 저는 항상 을의 위치에 있다가 권력을 얻는다. 바닥에 있던 사람이 권력을 얻으면 어떻게 되는 지가 보여진다. 그걸 표현하는 게 숙제였는데. 갑의 횡포가 을을 보호하기 위해 부리는 건데 보시는 분들을 그게 통쾌하고 시원할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지훈은 “시청률이 20%를 넘기면 무료 콘서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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