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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븐틴(Seventeen), 다양한 초콜릿이 가득한 ‘초콜릿 상자’ 같은 공연…‘이래서 세븐틴 세븐틴 하는구나’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6.0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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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미 기자] 세븐틴(Seventeen)이 지난해 12월 가졌던 첫 단독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앵콜 콘서트 ‘LIKE SEVENTEEN - Boys Wish’를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븐틴(Seventeen)의 콘서트 ‘LIKE SEVENTEEN - Boys Wish’은 2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2015년 5월 데뷔 이후 중독성 강한 ‘아낀다’와 ‘만세’를 발표하여 대중들의 머리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세븐틴(Seventeen). 2015년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루키로 뽑히며 올해를 신인상과 함께 힘차게 시작한 세븐틴은 2016년의 출발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세븐틴(Seventeen)은 멤버들 스스로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 퍼포먼스까지 제작하는 유일무이 ‘자체제작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으며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독특한 시스템으로 보이그룹계에 독보적 입지를 갖는 데 성공했다.
 
또 첫 번째 연말 콘서트에서는 힙합, 퍼포먼서, 보컬 유닛이라는 컨셉을 살려 유닛 로테이션 스페셜 스테이지로 팬들을 만났다면,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솔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븐틴(Seventeen)은 콘서트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온라인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물론 7,000석 규모의 좌석이 5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루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세븐틴(Seventeen)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조명이 꺼지고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VTR에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을 기다렸다.
 
세븐틴은 내부의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만들어줄 ‘Intro’와 ‘만세’로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고 그들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에 팬들은 엄청난 함성으로 보답했다.
 
오프닝부터 신나고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를 띄운 세븐틴은 이어 ‘NO F.U.N’과 ‘Rock’을 중앙 무대에서 선보이며 전 무대와는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승관은 “오늘 날씨가 좀 추웠다. 쌀쌀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호시는 “저번 콘서트를 조금 작은 공연장에서 해서 많은 분들이 못 보셨을까봐 앵콜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늘 중대발표가 있다. 바로 여러분들의 이름이 생겼다”고 말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에스쿱스는 “여러분들이 항상 저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줬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저희의 캐럿이다”고 팬클럽 이름을 공개했고 팬들의 환호에 승관은 “이렇게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호시는 “밖이 많이 추웠다. 저희가 밖에서 등장을 하는데 여러분들을 봤다. 너무 추워보여서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고 디노는 “또 하나의 큰 소식이 있다. 우리 콘서트 좌석이 5분만에 매진이됐다”며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호시 “큰 공연장에 왔는데 과연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다. 저희만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있다는게 드디어 실감이 난다. 여러분들의 함성 소리가 인이어를 뚫고 나온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세븐틴(Seventeen) 호시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호시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보컬팀 조슈아, 정한, 승관, 우지, 도겸은 ‘어른이 되면’으로 풋풋한 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My Everything’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으며 라이브로는 처음 선보이는 ‘Chocolate’으로 한순간 분위기를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무대가 끝나고 정한은 “도겸이와 승관이가 졸업을 했다. 졸업 하신 분들이 계시지 않느냐. 그래서 ‘어른이 되면’을 불러드렸다”고 말했고 조슈아는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다. 그래서 ‘Chocolate’을 불러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지는 ‘Chocolate’ 이라는 노래에 대해 “윤종신 선배님과 작업을 함께 했는데 너무 감사하고 신기했다”며 승관은 “이 곡을 아이돌과 함께 작업 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고 들었다. 윤종신 선배님이 회사 직원 분들께 요즘 눈에 띄는 아이돌 누가 있냐고 물으셨는데 감히 저희를 선택해주셨다. 마침 저희 대표님과도 친분이 있으셔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멘트가 끝나고 도겸의 “지난 콘서트 때 밴드 연습을 해서 ‘나는 나비’를 들려 드렸었는데 못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저희도 아쉬워서 이렇게 다시 준비하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보컬팀 모두 각자 악기를 맡아 ‘나는 나비’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지는 무대로 에스쿱스가 혼자 등장했고 신곡 ‘Pay Back’ 을 선보이며 진하고 거친 남성미를 드러냈다. 또 내리는 비를 맞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버논이 무대 중앙에서 등장했고 ‘Lotto’를 통해 갈고 닦은 랩 실력을 뽐내며 엄청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었다.
 
세븐틴(Seventeen) 도겸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도겸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퍼포먼스팀 디에잇, 준, 디노, 호시는 개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엄지척’과 ‘환상속의 그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Dumb Dumb’을 세븐틴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귀여운 매력 또한 선보였다.
 
호시는 “저희가 걸그룹 안무를 처음 해봤다”고 말했고 디노는 “저는 특히나 여성분들의 춤을 소화하기 어려웠다”고 걸그룹 댄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호시는 “연말 바쁜 스케줄 와중에 준비를 했는데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고 이에 디에잇은 “팬 분들을 위해 준비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디노의 “다음 무대는 가장 재미있고 가장 감탄사 넘치는 그런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Jam Jam’과 ‘OMG’ 무대가 이어졌고 이에 팬들은 몸을 들썩이며 퍼포먼스팀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었다.
 
퍼포먼스팀의 무대가 끝나고 우지가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등장했고 ‘SIMPLE’ 무대를 통해 가창력을 뽐내며 콘서트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준과 조슈아가 함께 등장해 ‘벚꽃엔딩’을 선보이며 핑크빛 가득한 봄을 떠올리게 했다.
 
또 승관과 도겸은 신곡 ‘Say Yes’를 최초 공개하며 섬세하고 여린 감성을 전했고 이어 ‘내 귀에 캔디’로 반전을 주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
 
세븐틴(Seventeen) 우지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우지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힙합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Believe Me’와 ‘Black Skinhead’, ‘BOSS’, ‘Ah Yeah’를 연달아 선보이며 거친 상남자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표정관리’에서는 호시와 우지가 함께 등장해 흥을 더했다.
 
무대가 끝난 후 에스쿱스는 “오늘 힙합팀의 날 인것 같다. 이렇게 개인 무대들이 끝이 났다”고 말했고 이어 원우는 “지난 공연에는 힙합팀 개인 무대가 없었다.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는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음 무대는 지난 콘서트 때 발표한 적 있는 무대다. 대중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곡이다”는 버논의 말에 에스쿱스는 “이 노래는 진솔하게 가사를 쓴 노래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스쿱스의 말과 함께 힙합팀과 도겸의 ‘끝이 안보여’ 무대가 시작됐고 가사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진솔한 마음에 콘서트장 내부는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세븐틴 유치원’ VTR과 함께 세븐틴 멤버들이 다시 등장했고 유치원생으로 돌아간 그들의 모습에 팬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디노가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묻자 원우는 “오늘온 누나들이 예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겸의 ‘도루토 소환술’과 함께 나머지 멤버 디에잇, 호시, 버논, 승관이 등장했고 이에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질렀다.
 
디노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다. 발렌타인 데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선물을 전하는 날인데 여러분은 누구를 가장 사랑하냐”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율동을 준비했다. 다 같이 배워보자” 라며 율동을 가르쳤다. 또 디노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호시, 승관, 도겸이 ‘까탈레나’를 완벽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븐틴(Seventeen) 원우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원우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은 상황극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고 율동과 함께 ‘All You Need Is Love’를 선보이며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세븐틴 완전체의 ‘빈대떡 신사’, ‘Bang’, ‘빠른 걸음’ 무대가 펼쳐졌다.
 
호시는 ‘빠른 걸음’ 무대를 마치고 “이 곡 안무가 데뷔 전 ‘Shining Diamond’ 와 ‘아낀다’ 보다 먼저 나온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관은 “아쉽게도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너무 아쉽다. 알차게 보여드리려 했는데 좋다고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에잇 또한 “너무 좋았다. 오늘 발렌타인 데이인데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우지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다”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원우는 “내일 리얼리티도 있다”고 말했고 승관의 꼭 본방사수 해달라는 말에 호시는“그러면 같은 시간에 같은 걸 보고 있는 거다”고 덧붙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세븐틴(Seventeen) 디에잇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Seventeen) 디에잇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세븐틴은 마지막 무대로 ‘Shining Diamond’를 선보였고 무대가 끝나자 팬들은 한 마음으로 앵콜을 외치며 세븐틴의 재등장을 기다렸다.
 
‘만세 Inst’와 함께 세븐틴이 다시 등장했고 세븐틴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좀 더 가까이서 호흡하려 했다.
 
세븐틴은 앵콜곡으로 ‘아낀다’와 ‘20’을 선보였고 ‘어른이 되면 Inst’를 마지막으로 콘서트가 끝이 났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처럼 더욱 진하고 달콤하게 진행된 세븐틴(Seventeen)의 앵콜 콘서트 ‘LIKE SEVENTEEN - Boys Wish’.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는 말처럼 그들의 콘서트는 마치 초콜릿 상자와도 같았다.
 

어떠한 초콜릿이 들어 있을까 기대감에 부풀어 뚜껑을 열면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먼저 시선을 끌고 입 안에 퍼지는 달콤한 맛으로 미소 짓게 하는 그런. 발렌타인 데이 선물 같은 세븐틴의 콘서트는 7,000명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록 될 것이다.
 
한편 세븐틴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LIKE SEVENTEEN - Boys Wish’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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