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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대니쉬 걸’ 에드 레드메인의 연기의 끝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영화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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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대니쉬 걸’은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장 용기있고 대담한 그리도 경이로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매혹적인 작품이다.
 
또한,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이면서 아카데미 수상작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한 세계적인 명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다시 만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에이나르’(에디 레드메인)은 아내이자 화가인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부탁으로 발레리나 ‘울라’의 대역을 맡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또 다른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이후 아름다운 여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에이나르’는 ‘릴리 엘베’로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1920년대 성전환의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성 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에이나르’와 ‘릴리’를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는 배우 ‘에디 레드레인’은 지금껏 그가 연기한 어떤 배역보다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우리를 1920년대 당시의 릴리와 그리고 그 아니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한 아내 게르다의 위대한 사랑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대니쉬 걸’을 통해 에드 레드레인은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또 다시 노미네이트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정 여자라고 해도 믿을 만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와 옷차림, 말투, 눈빛, 손 동작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릴리’로 동화된 연기는 그가 진정 정말 대단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그는 영화를 위해 여성으로서의 자아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1년 여에 걸쳐 여성의 신체적인 특성을 연구하고 익히는 연습을 거듭했으며, “인물을 재현한다기보다 ‘에이나르’에서 ‘릴리’로 새롭게 변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고 연기 소감을 직접 밝히며 자연스러운 연기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당당한 여류 화가 ‘게르다’역에 ‘알리시아 비칸데르’ 또한 아내로서 그를 지지하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강인한 면모를 가진 놀라운 사랑의 힘을 발휘하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대니쉬 걸’ 주요 장면 / UPI코리아

이처럼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한 호흡으로 빚어낸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는 의상, 미술, 촬영, 조명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미장센으로 1920년대 덴마크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내 영화 ‘대니쉬 걸’에 진정 깊은 애정을 느끼게 한다. 용기 있는 선택과 경이로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 ‘대니쉬 걸’은 2월 18일 개봉한다. 상영시간 119분. 
 
‘대니쉬 걸’ 메인 포스터 / UPI코리아
‘대니쉬 걸’ 메인 포스터 /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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