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이채은이 정경호 소개팅 자리를 방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8화에서 아니(이채은 분)가 수혁(정경호 분)의 소개팅을 방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니는 수혁이 소개팅을 한다는 이야기에 득달같이 달려가 방해 공작을 펼쳤다. 아니의 방해에 수혁은 소개팅 자리에 계속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소개팅녀는 크게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소개팅녀가 떠나자 아니는 수혁에게 다가가 ‘대체 왜 난 아닌데? 왜 난 아니라고만 하는 건데‘라며 애처롭게 물었고 수혁은 ’미안하다 안 궁금해 네가 궁금하지가 않아 10년 넘게 보면서 단 한 번도 궁금하지 않았어’라고 잔인하게 대답했다.
이채은은 짝사랑 상대를 향한 애증 어린 감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랜 짝사랑을 향한 순애보적인 모습부터 집념 어린 모습까지 이중적 매력을 발산하며 인물의 현실성을 한층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12 11: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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