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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리뷰] ‘자기야-백년손님’ 박형일, 돼지 순진이 구출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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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박형일이 순진이 구출작전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김영식 민선홍)에서 박형일이 장인집에서 기르는 돼지 순진이를 지키기위해 팔 벗고 나섰다.
 
장인 집에 도착한 박형일은 돼지를 잡아 먹는다는 장모의 말에 순진이는 애완용이라며 필사코 말렸다. 이에 장모는 “애완용 아니야. 이건 식용이야”라며 잡아 먹자고 말했다.

‘자기야-백년손님’ 스틸컷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자기야-백년손님’ 스틸컷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장모의 말에 “식육점에서 부르면 되잖아요. 보십쇼. 물도 잘 먹고. 내 말을 얼마나 잘 듣는데. 이귀여운 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박형일은 순진이를 구출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들어오는 바지선에 순진이를 태워 새로운 보금자리로 보내주었다.
 
최근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장서 간의 문제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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