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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13회 유승호, 일호그룹 비자금 폭로 “재판의 증거가 재판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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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멤버’에서 유승호가 재판에서 당당하게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에서 서진우가 재판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한수 형사(김영웅 분)은 “이제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다. 그는 남규만(남궁민 분)을 곤란에 빠트리기 위해 자백 동영상을 공개했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서진우(유승호 분)은 “앞으로는 너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 위해서 회개하면서 살아. 나한테 도움 한 번 줬다고 해서 네 죄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를 듣던 곽형사는 “남규만 까려면 내가 필요한 순간이 계속 있을텐데”라며 “아무리 원수라도 목적이 같으면 도우는거니까”라고 말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김영웅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김영웅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그런가 하면 진우를 따라하며 재판 연습중인 송변에 흐뭇해하는 이인아(박민영 분)과 진우. 인아가 송변과의 첫만남에 대해 묻자 진우는 과거를 회상했고, “송변호사님도 연사무장님도 나한테 가족같은 분이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에 인아 역시 “그래도 다행이다. 저렇게 좋은 분들이 네 옆에 있어서”라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미소 전구와 일호그룹의 재판이 시작됐다. 일호그룹 쪽으로 승기가 넘어갈 때 쯤 진우는  폭발된 전자레인지와 같은 것을 찾아 국과수에 의뢰한 검사결과를 증거물로 제출한다. 이어 당시 제조된 제품이 모두 품질 불량이라는 거다라고 말하며 전선과열로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분량 제품이 나오게 된 원인이 일호그룹 비자금 때문이다. 영원 전기는 일호그룹의 비자금을 위한 회사에 불과하다. 이 재판의 증거가 재판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검사님 검찰의 수사 결과는 TV를 통해 살펴봐도 되겠습니까?”라며 TV를 틀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박성웅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박성웅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전국 생방송에 일호자금 세탁을 위한 것이라는 검찰의 의견이 방송됐고, 진우는 재판에 승리하게 된다. 재판이 끝나고 미소 전자 사장 아들에게 아버지를 지키라고 말한 후 장갑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재판에서 졌음에도 박동호(박성웅 분)은 “나도 몰랐다. 진우가 날이 갈수록 단단해 지고 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데. 

 
한편 SBS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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