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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무림학교’ 5회 이현우, “울고싶을 땐 그냥 울어”…‘토닥토닥’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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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무림학교’의 왕치앙 (홍빈 분)이 윤시우 (이현우 분)와 심순덕 (서예지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연출 이소연, 극본 양진아)에서 혼자 울고 있는 심순덕 (서예지 분)의 모습을 본 윤시우 (이현우 분)은 “귀신일 줄 알겠다”며 말을 건다.
 
이어 시우는 “비밀의 방에 숨어 사는 귀신인 줄 알겠다고. 난데없는 여자 울음 소리가 들려서”라고 말하고 이에 순덕은 “울긴 누가 울었다고 그래”라며 눈물을 닦는다.
 
그러나 시우는 “사람이 살다보면 울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말하고 이내 순덕은 시우 앞에서 소리내 울며 시우의 품에 안긴다.
 
이들의 모습을 본 왕치앙 (홍빈 분)은 씁쓸해하며 뒤돌아 선다.
 

‘무림학교’ 이현우-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이현우-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순덕은 “나 원래 사람들 앞에서 안 우는데 오늘 너한테 들켰네. 그냥 모른 척해줘. 알았지?”라고 시우에게 말하고 이에 시우는 “안 운다고 누가 상주는 거 아니잖아. 울고 싶은 거 참는다고 누가 칭찬해주고 상주는 거 아니라고. 그러니까 울고싶을 땐 그냥 울어 감정이란 게 숨기고 살면 결국 나만 힘들더라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라며 순덕을 위로한다.
 
시우에게 위로를 받은 순덕은 “환영파티는 재밌었어?”라고 묻고  “아니 뭐 그냥”이라는 시우의 말에 “너 서울 안간다고 하니까 되게 반갑더라. 근데 왜 여기 남아있을 생각을 했어?”라고 되묻는다.
 
순덕의 물음에 시우는 “아이돌 데뷔 준비하면서 학교란 곳을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어. 당연히 대학도 못 갔고. 물론 그 전에도 학교가 재밌는 곳은 아니었지만”이라며 “근데 여긴 좀 다를 것 같아”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순덕은 “그래 다녀보면 더 마음에 들거야. 그래서 나도 일하면서 기를 쓰고 다니잖아”라며 웃어보인다.
 
‘무림학교’ 이현우-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이현우-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전날 과음으로 인해 속이 안 좋은 유디 (간미연 분)는 “많이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라며 카레를 건낸 순덕에게 “심순덕 아침부터 카레가 웬말이야?”라고 묻는다.
 
김대호 (정희태 분) 역시 “이건 아니지 순덕아. 아침부터 카레라니 이건 아니다”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이내 황무송 (신현준 분)이 등장하고 “제가 먹자고 했습니다”라며 “학생들한테 모범을 보여야 하니까 남기지들 말고 다 드세요”라고 말한다.
 
‘무림학교’ 서예지-정희태-샘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서예지-정희태-샘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아침이 되어 일어난 시우는 치앙에게 “어제 많이 마신 것 같더니 속은 괜찮냐?”고 묻고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치앙에게 “왜 그렇게 봐?”라고 다시 묻는다.
 
이에 치앙은 “내 속을 걱정하는 놈이 그러면 안되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뭐? 어디가게?”라는 시우의 말에 “상쾌한 아침은 우리 에리얼 얼굴로 시작해야지”라며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 들어선 치앙은 카레 냄새를 맡으며 “오늘 아침은 에리얼의 카레구나”라며 “뭐하는 거야? 내가 뭐 좀 도와줄까?”라고 순덕에게 묻고 이에 순덕은 “됐어. 너가 나서면 오히려 방해만 돼”라며 거절한다.
 
이내 치앙은 순덕을 껴 안고 이에 순덕은 “왜이래?”라고 치앙을 밀어낸다.
 
치앙은 순덕에게 “앞으로 눈물 흘릴 일 있으면 이리로 와. 여기가 진짜 명당이거든. 알았지? 니가 안길 곳은 여기야. 잘못 찾아가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이에 순덕은 “니가 아직 술이 덜 깼구나? 가”라며 치앙을 쫓아낸다.
 
방으로 돌아온 치앙은 시우에게 “일대일 무승부다. 카레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며 웃어보인다.
 
‘무림학교’ 홍빈-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홍빈-서예지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강백지 (황인영 분)의 집을 청소를 하던 방덕어멈(홍지민 분)은 “아무리 봐도 창동 불여시가 맞는데”라며 백지를 의심한다.
 
방덕어멈은 백지에게 “지난번에 제가 너무 결례를 범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좀 드리려구요. 제가 사모님 처음 뵀을 때 창동 불여시라고 한 거요. 제가 마산에 있을 때 진짜 예쁜 가시나 하나가 있었거든요. 정말 아니세요?”라고 묻는다.
 
이에 백지는 “아닙니다”라고 답하고 방덕어멈은 “사모님이 아니라고 하시니까 이제 제가 좀 편하게 얘기할게요. 그 가시나가 얼굴은 진짜 예뻤는데 내숭이 내숭이”라며 앞에서 백지의 흉을 본다.
 
이어 방덕어멈은 “내숭 뿐이겠어요? 옆에 있는 학교 가시나들이랑 싸움을 해가지고 그 치료비를 물어줘야 한다고 울고 불고 사정을 해서 저한테 돈을 꿔갔는데 그 돈을 안 갚고 튄걸 보면”이라고 말했고 이에 백지는 “튀긴 무슨. 이사 갔겠죠 사정이 있어서”라며 애써 아닌 척 한다.
 
이를 들은 방덕어멈은 “옛날에 다방에서 그 불여시랑 외상 커피도 엄청 많이 마셨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그 다방이”라며 다시 백지를 떠보고 이에 백지는 “다방 아직도 있겠죠. 아직도 뭐 그러니까 이제 과거는 그만 잊어버리세요”라며 부정한다.
 
‘무림학교’ 황인영-홍지민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황인영-홍지민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이날 방송된 ‘무림학교’에서 치앙은 시우의 품에 안겨 눈물을 보인 순덕에게 찾아가 자신의 품에서 울 것을 권했다. 또 강백지가 자신의 동네 친구라고 확신한 방덕어멈이 강백지를 떠보며 이를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KBS 2TV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무림학교’ 이현우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무림학교’ 이현우 / KBS 2TV ‘무림학교’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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