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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오스카의 ‘인종 다양성’ 논란에 “10년 전이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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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오스카 시상식의 인종 다양성 논란에 배우 조지 클루니가 입을 열었다.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클루니는 “할리우드의 전체 영화산업에 더 나은 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10년 전을 생각해보자. 아카데미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잘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얼마나 많이 후보에 올랐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이게 단지 누가 몇 명의 후보를 결정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조지 클루니는 “마이너리티를 다룬 영화가 얼마나 있고, 특히 좋은 영화에서 그들이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 얼마나 될까? 영화산업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매우 일리가 있고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투모로우랜드’ 조지 클루니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투모로우랜드’ 조지 클루니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조지 클루니는 오스카의 배우 부문에 흑인 배우들이 오르지 않은 것, 단지 올해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돈 치들이나 모건 프리먼 같은 배우들이 후보에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누구나 상황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지 클루니는 “사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보다 히스패닉 배우들이 더 심한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오스카를 향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비난이 조지 클루니에게서만 나온 건 아니다. 스파이크 리 감독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SNS를 통해 오스카를 향해 비판과 보이콧 선언을 전했고, ‘셀마’의 데이빗 오예로워 또한 오스카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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