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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진,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열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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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MBC 복면가왕의 ‘드렁작은타이거’ 전봉진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강당에 올랐다.
 
서울 삼성동 서종예 본관에서 진행된 2016 SAC 실용음악캠프에서 전봉진은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음악을 해온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한 전봉진은 “음악을 하는 이유, 계기, 목적은 각자 다르고 가고자 하는 길도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누군가와 비교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기회가 언제 오느냐의 차이일 뿐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랜 기간 음악을 해온 저는 41살 우연한 기회에 출연한 복면가왕으로 대중적일 인지도를 얻고 가수가 됐다. 1집 ‘안되나요’로 데뷔한 휘성도 그 전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현재는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가 됐다”며 “반면 보다 이른 나이에 빠른 시간 안에 데뷔한 뮤지션들도 있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엑소 리더 수호, 반면 짧은 연습생 기간을 거친 백현 모두 기회가 찾아온 시기가 달랐을 뿐이다. 모두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노력했고 그 시기가 조금씩 달랐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전봉진 / 서울예술종합실용학교
전봉진 / 서울예술종합실용학교

가수 휘성, 거미, 엑소(EXO), 빅뱅(BIGBANG) 태양 등의 보컬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전봉진은 “데뷔 전 알았던 휘성은 미성의 소유자였다. 1집 때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변신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전봉진은 “음악은 자격증이 없다. 그저 즐기면서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기회가 오고, 가치 있는 곳에 활용될 수 있다. 나 또한 꾸준히 음악을 해온 결과 보컬 트레이너가 되고 가수가 되고, 더 많은 트레이닝 강습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디션과 시험은 붙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라고 있는 것이다. 오디션과 무대에 오를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 그리고 음악을 즐기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전공은 현재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빅마마 출신 이지영,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영지, 가수 박원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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