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육체적인 성별과 정신적인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 ‘하프’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하프’는 두 가지 성별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그’녀가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시작된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하프’ 메인 예고편은 꿈꾸던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던 트랜스젠더 ‘민아’가 살인죄로 기소되는 내용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이어 사건을 맡은 국선 변호사인 ‘기주’가 ‘민아’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민아’를 믿지 않는 장면을 보여줘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민아’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이 점점 커져가면서 ‘민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 받는 장면들은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메인 포스터에서도 공개되었던 “그녀로 살고 싶었던 그 남자”라는 문구는 단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조용히 꿈꾸던 ‘민아’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프’는 배우 안용준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트랜스젠더 ‘민아’의 희망찬 모습부터 홀로 세상에 선 쓸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으며, 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도 그의 깊은 내면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 화제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1/14 19: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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