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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안상태, 新 코너로 복귀…‘객석 반응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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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개그콘서트’으로 컴백한다. 코미디사에 바보 신기원을 열었던 안상태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안상태가 5년여 만에 ‘개그콘서트’으로 복귀한다. ‘깜빡 홈쇼핑’, ‘봉숭아 학당’ 등에서 “빠져봅시다”, “이게 뭐니 이게”, “난 뿐이고” 등 숱한 유행어와 ‘안어벙’, ‘안상순’, ‘안상태 기자’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안상태의 복귀가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상태는 지난해 ‘개그콘서트’ 동창회 특집에서 ‘우주라이크’와 한차례 특급 ‘도킹’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안상태의 진짜 바보 같았던 리얼한 연기는 단연 존재감을 뽐냈다. 안상태는 지난 13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복귀 첫 녹화에서 ‘요리하는 고야’(가제)의 일명 ‘고야 셰프’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는 후문.
 

‘개그콘서트’ 정승환-안상태 / 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정승환-안상태 / KBS2 ‘개그콘서트’
 
KBS 관계자는 “안상태가 파트너 정승환과 함께 13일 녹화를 마쳤다”고 전하며 “첫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객석의 반응이 대단했다. 녹화 후 관객 투표를 진행했는데 ‘베테랑’, ‘리얼 사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첫 회만에 굉장한 성과였다”고 전해 이번 주 일요일(17일) 방송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본격적인 안방극장 복귀 카운트에 들어간 안상태는 ‘개그콘서트’에 더할 나위 없는 무게감을 실어줄 전망. 안상태가 ‘개그콘서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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