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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치즈인더트랩’ 3회 서강준, 박해진에 “넌 뭐가 잘나서 사람들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건데?”… ‘분노 폭발’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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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치즈인더트랩’에서 서강준이 박해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 고선희) 유정(박해진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날 유정 부 유영수(손병호 분)의 설득으로 유정, 백인호(서강준 분)과 백인하(이성경 분) 넷이 식사를 하게 됐다. 영수는 인호에 “이제라도 돌아왔으니 됐다. 뭔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고”며 “정이도 인호한테 신경 좀 쓰고”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인하는 “아저씨 전 이렇게 정이랑 아저씨랑 평생 이렇게 살면 안돼요? 아저씨 정이 방학하면 저희 다같이 놀러가요”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치즈인더트랩’ 출연진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출연진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이후 인호를 따로 부른 영수는 “인호야 네가 우리한테 마음 상한거 다한다. 다잊고 이제라도 피아노 시작해라”고 설득하지만 인호는 “피아노 저 이제 관심업성요. 그러니까 저한테 신경 안 써도 돼요. 어떻게 신경을 안써. 아직 젊은데 뭐 할 일 없겠어요 지금까지 돌봐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정말 필요없습니다. 오늘 봬서 좋았어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거부한다.
 
영수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온 인호를 본 인하는 “정아 우리 셋이 뭉칠까?”라고 하지만 냉정하게 팔을 뿌리치는 유정. 이에 인하가 “왜 나한테 냉정하니?”라고 묻는다. 그러자 유정은 “언제까지 이러고 살거야 빌붙을 거 같은데.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치즈인더트랩’ 이성경-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이성경-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이를 듣던 인하는 표정을 싹 바꾼 후 새침하게 “싫은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거 뿐인데 그만 둘 거 같아? 너만 나한테 잘해주면 다 편해질 거 같으니까”라고 말한 후 택시를 타고 떠난다. 
 
인하가 떠나고 왜 왔냐고 묻는 유정에 인호는 “내가 오고 싶어서 왔나? 하도 도라고 해서, 네 표정 볼만하더라. 아버지 앞에서 싫은티도 못내고. 잘난 아들이 한 사람 인생 망친게 미안하신가봐”라고 뒤틀며 말한다.
 
이에 유정은  “끝까지 남탓이지? 그 끔찍한 곳에서 네 남매 구해준 것도 아버지 잘못이고 네 손 잘못된 것도 내 잘 탓 근데 정말 누굴 탓하고 시픙면 재활비 내준다고 했을 떄 사라진 네 잘못아닌가?”라고 말한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유정의 말에 화가 난 인호는 유정의 차 백미러를 부시고 “재활? 그 입에서 재활이 나와?”라고 물었고 “넌 뭐가 잘나서 사람들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건데? 사람들이 네 뜻대로 될지 알아? 불쌍한 애들 콩고물 좀 얻어먹는게 그렇게 분하고 억울하냐? 때려 때려봐. 뒤에서 남 조종하지말고 때려”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유정은 그런 인호의 무릎을 찬 후 “수리비 대신이야”라며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난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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