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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아내 이혜원, “첫 만남 때 쳐다도 안 봤다”… ‘인소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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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마리텔 #안정환 #이혜원
 
‘마리텔’ 안정환 아내 이혜원, “첫 만남 때 쳐다도 안 봤다”… ‘인소의 법칙’
 
안정환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이혜원이 밝힌 첫 만남 일화가 눈길을 끈다.
 
이혜원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안정환과는 한 브랜드 모델 촬영 때문에 만났다. 안정환은 당시 예쁘장하게 생겨서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그래서 난 쳐다도 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심지어 안정환이 촬영장에 지각까지 했다. 스태프들이랑 같이 ‘오면 얘기도 안 할 거야’라고 툴툴거렸다”며 “스태프들도 분명 그런다고 했는데 안정환이 오자마자 메이크업 코디 언니들이 우르르 가서 사인받고 옆에 앉아 밥 먹고 그러더라.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었다”고 토로했다. 
 
‘마리텔’ 안정환 이혜원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마리텔’ 안정환 이혜원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어 이혜원은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내가 잠깐 화장실에 갔다. 근데 안정환이 쫓아왔다.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묻더라. 축구선수가 앞에 있는데 ‘싫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사실 그땐 축구를 전혀 몰랐다. 심지어 몇 명이 뛰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누구를 좋아하냐고 묻길래 이동국, 고종수 씨 이름을 말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라고 같이 보자고 했다”며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정환이 출연한 MBC ‘마리텔’ 방송분은 오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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