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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 최지나, 명성황후로 특별출연… ‘맹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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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최지나 #장사의신객주
 
배우 최지나가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민비(명성왕후) 역으로 전격 특별출연, ‘히든카드’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는 상황. 지난 26회분에서는 장혁이 아들을 찾겠다는 이덕화를 향해 장사로 정정당당하게 겨루자는 선전포고를 날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최지나가 24일(오늘) 방송될 27회 분에서 민비(명성왕후)로 첫 등장, 김민정과 대면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민비 최지나가 영험하다는 국사당 마마 김민정을 경복궁 교태전으로 불러 중대한 의사를 물어보는 장면. 최지나는 김민정의 말에 감동을 받아 손을 덥석 잡고는 고마움을 드러내고 김민정은 눈빛을 반짝거리며 황공함을 표한다. 당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최지나가 김민정의 큰 조력자가 될 것이 예고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최지나 / SM C&C
‘장사의 신-객주 2015’ 최지나 / SM C&C
 
최지나의 ‘민비 첫 등장’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최지나는 머리 정수리에 황후를 상징하는 떨잠을 얹고 황금으로 만든 용비녀를 꽂아 당당하면서도 기품 있는 민비의 자태를 고스란히 선보였다. 최지나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심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민비 캐릭터에 몰입,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던 터. 격조 높은 사극 톤과 저절로 풍겨져 나오는 우아한 분위기에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역시 민비답게 분위기부터가 다르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최지나는 김민정과 대면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이뤄냈다. 리허설부터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최지나는 단 한번의 NG도 없이 훌륭하게 민비 역할을 소화, 김종선PD와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최지나는 촬영 중간 대기시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가 하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체크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연기 열정을 증명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최지나는 단아하면서도 총명한, 당시 조선의 중전이었던 민비(명성왕후) 역할에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라며 “차분한 목소리 톤과 고상하고 품격 넘치는 이미지가 극중 민비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앞으로 김민정에게 강력한 권력을 선사하며 갈등을 증폭시켜줄 최지나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은 26회분에서는 김민정이 장혁의 아이를 출산한 한 채아를 향해 극도의 분노를 표시, 이덕화가 건넨 독약을 먹이려다 실패로 돌아가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과연 김민정의 서슬 퍼런 질투가 어디까지 계속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27회분은 24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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