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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캐스팅 거절 4번 설경구, 매장시켜 버릴 것”…‘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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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장항준
 
장항준, “캐스팅 거절 4번 설경구, 매장시켜 버릴 것”…‘충격’
 
장항준 감독이 화제가 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설경구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은 “감독과 배우는 서로 거절하고 거절 당하는 관계다”며 “나 역시 한 배우에게 4번이나 거절당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장항준 / SBS ‘밤이면 밤마다’ 방송 화면 캡처
장항준 / SBS ‘밤이면 밤마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는 “그 분이 누군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설경구다”라며 “설경구가 계속 출연을 거절하면서 작품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졌고 결국 제작이 무산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장항준은 “설경구가 평소 굉장히 무뚝뚝하다”라며 “시나리오를 건네주고 며칠 있다가 '읽어봤어? 어때'라고 물으면 '재미없어', '안할래' 등 단답형으로 확실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MC 김제동은 “설경구씨가 과거 제 토크 콘서트에 나와서는 50분간 혼자 떠들고 10분을 노래하고 회식 때 4시간을 떠들었다”라고 말했고 장항준은 분노하며 “성공하면 설경구를 매장시킬 것이다. 권력의 쓴 맛을 한번 제대로 느껴보게 할 것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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