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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Jo In Sung), “복귀작 아닌 차기작”… ‘그 겨울’ 제작발표회 현장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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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조인성이 '그 겨울'은 복귀작이 아닌 차기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 사진=조인성, SBS
▲ 사진=조인성, SBS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 배우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군 제대 후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한 조인성은 "복귀작으로 '그 겨울'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항상 현장을 그리워했고 군 입대 전까지 계속 현장에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 새롭거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감독과 스태프들을 만나 항상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복귀작이라는 말은 너무 거창하니 차기작이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그러면 보시는 분들도 편해지지 않을까"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은 상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연기 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질문하자 "좋은 여배우와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배우로서 큰 영광이고 기분 좋은 일이다"며 "앞서 송혜교와 노희경 작가가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있어 내 입장에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조인성은 송혜교에게 감사를 전하며 "작품에서 캐릭터가 좀 어렵다. 송혜교도 공감할 것 같다"며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읽었을 때와 연기할 때 느낌이 달라 어렵다. 그렇게 정리가 안될 때 송혜교의 연기를 보고 들으면 한 순간에 정리가 되는 점들이 많아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하다"고 송혜교와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송혜교는 "조인성이 상대 배우라고 들었을 때 안심이 됐다. 기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한 것 처럼 데뷔도 비슷하고 동갑이라 만날 것 같은데 못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금 더 성숙해서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나 좋은 것 같다"며 "촬영 해 보니 호흡도 잘 맞고 연기할 때 배려도 많이 해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시간도 기대하고 있다"고 조인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드라마 '그 겨울'은 유년의 버려진 상처와 첫사랑의 잔인한 실패를 겪은 '오수(조인성 분)'와 부모의 이혼과 엄마와 단 하나의 형제인 오빠와 결별 후 시각장애로 찬란한 삶을 꿈꾸지 못하는 여자 '오영(송혜교 분)'이 만나 퇴색되지 않은 감동과 환희,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버려진 남자와 시각장애인 여자 등 상처투성이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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