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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달콤살벌 패밀리’ 1회 정준호, “걱정하지 마슈. 약 좀 치면 괜찮아져유”… ‘두 얼굴의 男’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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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김응수 #김병옥 
 
“가지 치기 좀 해야겠어. 농사 망치겠어”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연출 강대선, 극복 손극주 김지은) 집 안에서와 밖에서 다른 정준호의 두 얼굴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정준호 분)은 백만보(김응수 분)과 과수원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순박한 농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태수가 “더 시킬 거 없슈?”라고 말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만보는 “가지 치기 좀 해야겠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가지를 여기저거 뻗었다. 농사 망치겠어”라고 말한다. 태수는 그의 말을 이해한다고 미소를 지으며 “걱정하지 마라. 약 좀 치면 괜찮아진다”고 말한다. 
 
이어 태수는 일바지가 아닌 양복으로 갈아입고 한 건물 화장실에서 공사장(김병옥 분)과 대화를 나눈다. 태수는 “아이고 이런데서 다 만나네요. 공사장님, 오랜만입니다”라며 “다음번엔 저희 회장님이 양보하실거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사장은 들은 “비지니스에 다음이 어딨어?”라고 말한다.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김병옥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김병옥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이에 태수가 “유두리 있게 사업을 잘한다더니 다 뻥인건가?”라고 말하자 열받은 공사장은 따귀를 때린다. 태수는 이에 공사장 옆에 있던 부하를 화려한 액션으로 넘어뜨린 후 공사장을 칸막이 화장실로 데려가 제압한다.
 
일을 해결한 뒤 태수는 만보의 칠순 잔치에 도착한다. 이를 발견한 김은옥(문정희)이 그에게 인사를 건넨 뒤 남편을 위해서 조폭 회장인 만보 앞에서 광란의 부채춤을 선보였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춤 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온몸으로 코믹 춤을 추는 은옥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와중 태수는 수민(김지문 분)이 학교에서 온 전화를 받게 된다. 수민은 문제를 일으켜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에 불려갔고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도 대놓고 잘잘못을 따졌다.
 
이에 피해자 학생부모가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고 저런애들이 커서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하자 열받은 은옥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애 앞날에 초를 쳐요? 가만보니까 우리 애만 잘못한게 아니고만”이라며 “너 변호사라고 다야? 밤길 조심해”라며 당찬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문정희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문정희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이를 겨우 말린 태수가 수민과 은옥을 데리고 나왔고 공부를 마치고 온 윤성민(이민혁 분)과 함께 외식을 한다. 하지만 중간에 만보의 전화가 걸려왔고 은옥은 회장이라는 것을 알아채자 마자 표정을 굳힌다.
 
은옥의 표정을 본 태수는 “강아지들 밥들어가는 것만봐도 배부르네 이맛에 사는겨.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시켜”라며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하지만 자식들까지 은옥의 눈치를 보게 된다. 은옥은 "가. 가라고 할 때 가. 빨리 가서 나라나 구해”라며 태수를 보낸다. 
 
극중 다소 폭력적인 부분이 나오나 코믹적인 장면들이 순화시켜주는 것 같다. 또한 조직폭력배라는 직업적인 부분은 평범하지 않지만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태수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밖에서는 나름 자리를 잡고 있는 상사지만 가족들에게 희생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시대 가장을 잘 보여줬고 많은 공감케 했다.
 
지금까지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결해 회장의 신임을 받은 태수에게 어떤 위기가 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 MBC ‘달콤살벌 패밀리’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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