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배수지, 첫 대본 리딩 ‘환상 호흡’ [KTV]

(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이승기와 수지가 환상적인 첫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최담’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5일 MBC는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출연배우와 제작진의 첫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이승기-수진, MBC

앞서 1일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PD를 비롯한 출연배우 이승기, 배수지, 이성재, 이연희, 최진혁,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열띤 대본연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사극연기에 도전하는 이승기와 배수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각 반인반수 ‘최강치’와 무예교관 ‘담여울’ 역으로 변신 해 저돌적인 ‘강치’와 성실 노력파 ‘여울’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두 배우는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 싸워가며 친해지는 과정까지 찰떡 호흡으로 재치있게 연기해 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양반집 규수 '윤서화'와 수호령 '구월령'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연희와 최진혁은 밀도 높은 연기로 기존 드라마에 없던 환상 속의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에 나선 이성재(조관웅 역)와 연기파 배우 엄효섭(박무솔 역)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을 빠르게 이끄는 등 4부까지 숨 막힐 듯이 집중도 높은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최강치’역의 이승기는 “앞으로 ‘최강치’로서 여정이 기다려진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사진=수지, MBC

▲ 사진=이승기, MBC

이에 제작진은 “명품 작가와 감독, 출연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며 “빠르게 제공되는 대본과 한 발 앞선 촬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 제작진은 2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 해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으며 방송은 '마의' 후속으로 4월 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