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뿌리 좋은 나무-윤태호 작가의 원안, 튼튼한 가지-우민호 감독의 연출력, 좋은 열매-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웰메이드 정치 잔혹극 탄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안으로 대한민국을 연기로 대표하는 배우 백윤식-이병헌-조승우의 열연으로 만든 영화 ‘내부자들’이 그 베일을 벗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영화는 폐인이 되어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유력한 대선후보 장필우(이경영) 그리고 재계의 거물 미래 자동차 오너인 오회장(김홍파)까지, 재벌-정치-언론-검찰-깡패를 아우르는 스케일이 남다른 은밀하고 추악한 대한민국 내부자들의 이야기.
스토리가 말해주듯 영화 ‘내부자들’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배우들의 연기. 원조 연기 본좌 배우 백윤식, 할리우도도 인정한 배우 이병헌, 영화 암살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주목 받은 후 주연으로 3년 만의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조승우, 이 세 사람을 한 영화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보수지에서 정치부 부장을 거쳐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위원인 이강희(백윤식)는 재벌, 정치, 조폭 등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며 정치판을 설계하고 자신의 실익을 챙기는 인물. 백윤식 배우는 노련하고 음흉하면서 추악하기까지 한 이강희역에 적임자 그 자체.
과거, 권력의 그림자 이강희와 손 잡고 재벌, 정치인 등 힘있는 자들의 개가 되어 그들의 뒷거래를 도와주던 정치깡패 안상구역에 배우 이병헌이 맡아, 밑바닥 인생에서 성공한 정치깡패 그러다 더 큰 성공을 위해 머리를 쓰다 손목이 짤리는 수모를 당하는 폐인 그리고 절치부심 복수를 꿈꾸는 모습까지 이토록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 혼신의 힘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이병헌의 모습은 많은 논란을 차치하고라도 그가 진정한 배우임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감독의 시선에서 영화를 이끌어가는 캐릭터, 우장훈 검사역에는 조승우가 맡았다. 우검사는 실적은 최고였던 경찰이었지만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세가 막혀 죽도록 공부해 검사가 됐지만 이번에는 빽과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목전에 두고 주저 앉는 인물. 그러다 대선을 앞두고 대어를 낚을 기회를 노리게 되고, 판을 뒤집을 결정적 인물인 안상구(이병헌)를 만나게 된다.
영화의 중심과도 같은 우검사역에 조승우가 없었다면, 백윤식(이강희)-이병헌(안상구)-조승우(우장훈) 캐릭터들의 절대 균형 즉, 완벽한 연기 삼각 구도는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는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과 충격적인 별장 파티까지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잔인하고 추악하다. 그러나 최근 성접대 스캔들, 재벌 비리 등 영화보다 더 답답한 요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정치-언론-재벌이 결합된 추악한 일들이 영화보다 덜하다 말할 수 있을까?
뿌리 좋은 나무인 윤태호 작가의 원안에 좋은 열매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의 열연, 마지막으로 우민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까지 가미되어, 자극적이지만 완성도 높은 거대한 정치 잔혹극이 완성되었다. 영화 ‘내부자들’은 11월 19일 개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안으로 대한민국을 연기로 대표하는 배우 백윤식-이병헌-조승우의 열연으로 만든 영화 ‘내부자들’이 그 베일을 벗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영화는 폐인이 되어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유력한 대선후보 장필우(이경영) 그리고 재계의 거물 미래 자동차 오너인 오회장(김홍파)까지, 재벌-정치-언론-검찰-깡패를 아우르는 스케일이 남다른 은밀하고 추악한 대한민국 내부자들의 이야기.
먼저, 대한민국 대표 보수지에서 정치부 부장을 거쳐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위원인 이강희(백윤식)는 재벌, 정치, 조폭 등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며 정치판을 설계하고 자신의 실익을 챙기는 인물. 백윤식 배우는 노련하고 음흉하면서 추악하기까지 한 이강희역에 적임자 그 자체.
영화의 중심과도 같은 우검사역에 조승우가 없었다면, 백윤식(이강희)-이병헌(안상구)-조승우(우장훈) 캐릭터들의 절대 균형 즉, 완벽한 연기 삼각 구도는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뿌리 좋은 나무인 윤태호 작가의 원안에 좋은 열매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의 열연, 마지막으로 우민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까지 가미되어, 자극적이지만 완성도 높은 거대한 정치 잔혹극이 완성되었다. 영화 ‘내부자들’은 11월 19일 개봉.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1/02 21:35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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