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김윤석-강동원-박소담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집중력과 몰입감을 보여준 마지막 40여 분의 장엄구마예식"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장엄구마예식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장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영화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엑소시즘을 소재로 도전장을 내민 장재현 감독은 각 종 단편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휩쓴 실력파 감독으로, 이번 작품 ’검은 사제들’이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
사실 엑소시즘은 할리우드적 색체가 강한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에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을 터, 그러나 장재현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장 감독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는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윤석’과 이번 영화를 통해 한 층 더 성숙하고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강동원’, 악령이 깃든 여고생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배우 ’박소담’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단단히 해주고 있다.
특히, 사제복조차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 ’강동원’은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를 가진 ’최부제’의 다양한 감정뿐만 아니라 한글을 비롯해 영어-라틴어-중국어를 오가며 기도에 몰두하는 연기까지 한 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에 장재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 기대되는 신예 배우 박소담이 만들어 낸 영화 ’검은 사제들’ 올 가을, 새로운 한국 영화 흥행작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 영화는 11월 5일 관객들을 만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0/29 11:36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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