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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딘딘, 삭발하고 ‘남성미’ 물씬 풍기는 화보 공개…‘오빠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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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구예진 기자) #진짜사나이 #딘딘
 
최근 ‘진짜 사나이-해병대 특집(이하 진짜 사나이)’ 촬영을 마친 래퍼 딘딘이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를 통해 삭발에 가까운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딘딘은 ‘진짜 사나이’ 촬영 차 이른바 ‘해병대 스타일’로 삭발한 바 있다. 사진 속 딘딘은 캐주얼 점퍼, 티 셔츠, 블루 진, 부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룩을 완성한 한편, 장난스러우면서도 시니컬한 본연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딘딘(dindin) / 그라치아
딘딘(dindin) / 그라치아

딘딘은 ‘‘진짜 사나이’촬영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육군 현역 제대한 군필자여서 다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병대 훈련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같이 있던 훈련병들이 우리 팀을 안쓰럽게 쳐다볼 정도였어요.”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카메라가 있는 걸 잊은 채 생활할 정도로 열심히 훈련을 받았으니, 사람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봐 주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이이기도.

인터뷰 중간에 ‘프로듀서인 이현도 씨하고는 캐미가 잘 맞느냐’고 묻자, 딘딘은 “네. 뭐에 꽂히면 물불 안 가리고, 화가 나면 바로 표출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그런 불 같은 성격이 현도 형하고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종종 ‘어린 이현도’라는 소릴 들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모는 형을 안 닮아서 다행’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또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롤 모델은 지금의 나 자신’이라고 말하며, “40년 후에도 지금의 제 모습 그대로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신 조금씩 근엄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딘딘은 신곡 ‘들이 부어’ 관련 활동과 ‘진짜 사나이-해병대 특집’ 촬영을 마친 후 각종 TV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딘딘이 출연한 ‘진짜 사나이-해병대 특집’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래퍼 딘딘의 화보와 인터뷰는 10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11월 1호(통권 제 65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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