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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김승연 회장도 아니었다…홈 개막전 주인공 된 임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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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적시타
손바닥 벗겨질 정도로 훈련했던 임종찬, 인생 최고의 하루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만원 관중 앞에서, 그것도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적시타를 친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임종찬(23)은 담담하게 "인생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며 "기분이 매우 좋고 짜릿하다"고 말했다.

임종찬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 2-2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kt 투수 이상동이 던진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적시타를 폭발했다.

연합뉴스 제공

한화는 3-2로 이겼고, 5연승을 이어갔다.

임종찬은 "이상동 선배가 스플리터로 앞선 타자들을 삼진 처리했고, 내게도 스플리터를 던질 것 같았다"며 "초구부터 노려쳤는데, 정타가 나와 기뻤다"고 돌아봤다.

이어 "타자는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섰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임종찬은 2020년 한화에 입단한 기대주지만, 그리 큰 빛을 보진 못했다.

주로 백업으로 나섰고, 정규시즌이 한창이던 2022년 5월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강원도 화천군에서 훈련소 조교로 군 복무를 했다.

잠시 야구를 쉬었지만, 운동을 허투루 하진 않았다.

그는 "군대에서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며 "입대 전보다 체중이 10㎏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대한 임종찬은 소속 팀에 복귀한 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그는 손바닥 피부가 벗겨져 굳은살이 크게 잡힐 정도로 타격 훈련과 수비 훈련을 하기도 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임종찬의 훈련 모습을 유심히 살펴본 뒤 기회를 줬다.

그리고 이날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연합뉴스 제공

임종찬은 "난 다른 선수들보다 능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는 있다"며 "노력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훈련 과정이 쌓이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이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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