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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신랑수업’ 가수 에녹, 결혼 두려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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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에녹이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부친과 에녹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부친과 함께 화훼단지를 방문했고 “집에 파릇파릇한 게 있는게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나하고 같이 가는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부친은 “빨리 너도 가정을 가져라 이거다. 늦었다”고 결혼을 얘기를 꺼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부친은 “네 친구들 봐라. (자식이) 고등학생인데 넌 뭐냐. 열 받는다”고 말했고 에녹은 “뭐 나도 안 하고 싶어서 안 했나”라고 토로했다. 그의 말에 부친은 “내 친구 손주들은 고등학생 이렇게 컸는데 너는 결혼도 안하고 이제 신랑수업이니 뭐니 한다고”라고 분노했다.

에녹은 “수업 잘 받으면 기회가 많이 있겠죠”라고 말했고, 부친은 “그렇게 하다 잘못하면 50살 될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친의 결혼 언급에 에녹은 “사실 결혼 생각해보면 굉장히 그게 이중적이긴 하다”며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과연 가족들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의 가장으로서 괜찮은 사람인가,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혹시라도 애들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에녹의 고백에 부친은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을 것 같다”며 “네 엄마랑 그렇게 살면서도 마음이 살까 말까 했는데 그러다가 너를(에녹) 낳은 거잖나. 이 자식은 진짜 내가 키워야 된다, 집사람도 내가 책임져야 한다. 그때부터 철이 확 든 거다”라고 조언했다.

에녹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신랑수업’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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