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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싸이월드 방문자 수 국내 1위, 이름 신데렐라…렐라교 수칙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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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슈주, 안 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김희철에게 "범접할 수 없는 인기로 제패했던 곳이 있다고 하던데 어딘가요?"라고 질문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김희철은 "아 제발... 예전에 싸이월드라고 있었다. 방문자 수가 우리나라에서 2번째인가 그 정도로 많았다. 제가 알기론 서버를 따로 내줬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때 만들었던 계정이라며 "생년월일도 4444년 7월 10일이었고 이름도 신데렐라였다. 장근 씨랑도 이야기했는데, 몇 년 전 싸이월드 복구가 된다고 했을 때, 둘이 각자 회사에 전화해서 이거 막아야 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자료사진에 소개글에는 "황금 돼지의 해.. 좀 더 성숙한 내가 되길.. 자화자찬은 이제 그만!! 훗~ 어른스러워지겠다. 뭐..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잘생겼다는걸 "아녜여" 이럴 순 없고"라고 써져 있었고 김희철은 "내가 조치를 취했는데 아직도 자료가 남아있나?"라며 부끄러워했다. 

김희철은 "이름이 신데렐라이지 않냐. 렐라교라고. 사이비죠 사이비"라며 "수칙이 있다"라고 자폭했다. 

당장이라도 지워버리고 싶은 흑역사가 또 있다는 김희철은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를 했다. 그때 상대 배역이 이은성 배우님이셨다"라며 당시 자료화면을 시청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희철이 이은성에게 눈을 깜빡이며 "사진 찍었어. 눈으로 찍고 지금 인화 중이야. 내 심장에서"라는 대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김구라는 "저거를 덮으려면 더 창피한 걸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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