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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강철 조각의 거장 리처드 세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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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 대표하는 작가…공간과 물질의 소통 탐구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조각 예술가 리처드 세라가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미국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라의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폐렴을 앓고 있었으며 전날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라는 현대 미국 미술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명으로,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압도적인 규모의 조각품들로 주목받았다.

주로 철을 소재로 삼았고, 철판을 비틀어 곡선을 만들거나 철을 산화시켜 독특한 주황색의 색감을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대형 조각품은 단지 관찰용이 아니라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관객이 주변 환경과 새롭게 소통하도록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라는 193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예일대와 유럽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1970년대에 들어서 거대한 철판으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제공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81년 뉴욕 페더럴 광장에 설치된 '기울어진 호'(Tilted Arc)가 있다.

가로 길이가 36m에 달하는 철판이 약간 휘어진 상태로 광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서 있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시민들의 광장 이동과 이용을 방해한다는 비판 여론 때문에 8년 후 해체됐다.

2005년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에 설치된 후 영구 전시 중인 '시간의 문제'(The Matter of Time)는 4m가 넘는 높이의 거대한 철판이 유연하게 구부러져 미로 같은 형상이다.

2014년 카타르 브루크 자연보호구역에 1㎞ 간격으로 세워진 14∼16m 높이의 강철기둥 '동-서/서-동'(East-West/West-East)도 대표 작품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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