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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별?…이태곤 “연락처 1000명→100명, 오래 알고 지낸 사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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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이태곤이 인간관계에 큰 변화를 주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이태곤이 몸도 마음도 비우는 비움의 날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이날 이태곤은 산에 오르며 마음을 정화한다. 이태곤은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올해는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해가 아닐까 싶다”라며 말했다.

이태곤은 “연락처에 1000명이 저장돼 있었는데 지금은 100명 남았다. 지난해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을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 정리를 결심한 이태곤은 먼저 고가의 술과 담금주들이 가득 찬 진열장을 정리한다. 이태곤은 약 1000만 원어치의 술을 제작진들에게 나눠주고 “주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아쉬운 기색 없이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이태곤의 집에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자 개그우먼 김지혜는 “숨겨둔 여자친구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베일에 싸인 그는 이태곤의 옷장 정리를 함께하며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구왕모 역을 통해 데뷔한 이태곤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유명세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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