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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본토 개막전 29일 팡파르…강력한 WS 우승 후보는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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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리즈 이어 멕시코시티·런던서 MLB 월드 투어
올스타전 7월 17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서 개최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2024년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가 29일(한국시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2시 10분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MLB 30개 구단이 15개 구장에서 일제히 미국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제공

올해 시즌 개막전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였다.

서울에서 사이좋게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은 21일 경기 직후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시차에 적응하며 본토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준비해왔다.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각각 안방에서 홈 팬과 함께 시즌을 다시 열어젖힌다.

MLB 월드 투어는 본 시즌 중에도 이어져 서울의 배턴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영국 런던이 차례로 받는다.

4월 28∼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멕시코시티에서 대결하고,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6월 9∼10일 런던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는 6월 21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야구 경기장이자 니그로(흑인)리그 경기가 치러진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릭우드필드에서 니그로리그 헌정 경기를 펼친다.

올해로 94회째를 맞는 '별들의 축제' MLB 올스타전은 7월 17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의 안방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다.

연합뉴스 제공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다저스는 2024년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

대다수 도박 사이트에서 다저스의 우승 배당 수치는 가장 낮다. 이는 뒤집어 말해 그만큼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와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둘의 영입에만 10억달러(약 1조3천397억원)를 투자했다.

연합뉴스 제공

또 트레이드로 데려온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계약을 5년 연장하고 슬러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계약해 투타 전력을 튼실히 살찌웠다.

다만, 오타니는 절친했던 통역사의 불법 도박과 절도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야마모토는 시범경기와 서울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난타당해 둘 다 시즌 출발은 좋지 못한 편이다.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과 레이날도 로페스를 차례로 보강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전문가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제공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품에 안은 샌프란시스코, 왼손 강속구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와 계약한 휴스턴, 후안 소토와 에런 저지의 막강한 좌우 대포를 구축한 뉴욕 양키스 등도 주목할 팀이다.

MLB닷컴은 최근 내놓은 시즌 예상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동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중부), 휴스턴(서부)이 아메리칸리그 지구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동부), 시카고 컵스(중부), 다저스(서부)가 각각 지구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것으로 예측했다.

해마다 치열한 경쟁이 불꽃 튀는 MLB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를 연속 우승한 팀은 양키스다.

양키스가 1998∼2000년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이래 작년까지 23년 동안 어느 팀도 타이틀을 방어하지 못했다.

다만 가을 야구 단골팀은 몇 년째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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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애틀랜타는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일궜으며 다저스는 2013년 이래 딱 한 번 빼고 늘 서부지구 정상을 지켰다.

휴스턴은 작년까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해 왕중왕전인 월드시리즈에 4번 올랐다. 두 번은 마지막에 웃고 두 번은 울었다.

빅리그 연봉 전문 사이트인 스포트랙을 보면, 올해 선수단 연봉이 가장 많은 팀은 3억151만달러의 메츠다. 양키스(2억9천만달러), 휴스턴(2억3천730만달러)이 뒤를 잇는다.

우승은 연봉 순이 아니지만, 팀 연봉 상위권에 있어야 가을 야구 초대장을 거머쥘 확률이 높다.

각 지구 최강팀의 기세가 올해에도 이어질지, 예상을 깬 약팀의 놀라운 얘기가 탄생할지 2024년 메이저리그가 새로운 서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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