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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금→석방 후 10개월만 귀국' 손준호, 승부조작 무혐의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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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축구 선수 손준호(무소속)가 319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지난 25일 손준호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족들과 만났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손준호는 자택이 있는 부산으로 향했으며, 이동 중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 김진수 등과 통화를 하기도 했다.
손준호 인스타그램
손준호 인스타그램
이날 이재성 역시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준호의 석방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손준호는 한국에서 치과 진료, 심리 검사 및 진료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손준호는 당시 경기를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공안에 체포됐다.

이후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를 받다 6월 구속됐다. 중국 측이 밝힌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쉽게 말하면 뇌물수수의 일종이다.

당시 중국 축구계 주요 인물들이 각종 비리 및 승부조작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손준호까지 연루된 것.

대한축구협회 등이 나서기도 했지만 정확한 사태 파악조차 어려웠다.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손준호의 귀국 소식이 전해졌고,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손준호는 승부조작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석방된 후 중국 호텔에 머물며 신변을 정리한 후 귀국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에 따르면 손준호는 눈물을 흘리며 관심 가져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라우마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중국 축구협회 주석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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