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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생일맞이 하나뿐인 선물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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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생일을 기념해 파티를 열었다.

26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은 지났지만 생일 피드 조금 더 있어요. 고마운 분들 기억에 남기려고 귀엽게 넘겨주세용”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박지연은 이수근에게 케이크를 받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 박지연을 바라보면 이수근도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이수근이 준비한 케이크는 박지연만을 위해 제작된 케이크로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글을 통해 박지연은 “매년 제가 생일상을 차려줬지, 세 남자들이 제 생일을 차려주다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라며 감격했다.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지난 2011년에는 건강 문제로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으며 이후 꾸준히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치료로 인해 스테로이드 부작용인 문페이스 증상을 겪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특히 지난해 1월 26일에 게재한 게시물에서 박지연은 “신장 이식 이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심했다. 얼굴 살이 없어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다. 이식 신장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면서 부기는 빠졌지만 오래된 붓기는 살이 됐고 늘 얼굴 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 지금의 저는 다시 예전의 저를 찾고 있습니다. 꾸준함이 답”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지연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퉁퉁 붓는 문페이스 증상을 겪은 전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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