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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성공 비결은 김미려?…"죽었던 MBC 예능 다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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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전성기였던 '김기사' 시절을 추억했다. '김기사'는 2006년 MBC TV '개그야' 코너로, 유행어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주니우기'에는 김미려가 동료 개그맨 김기욱, 이상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준은 김미려의 전성기였던 2006년을 언급하면서 "그 때 SBS '웃찾사'가 잘 나갔고, MBC는 반등의 기미가 안보였다. 근데 김미려가 '김기사'로 혼자서 다 끌어올린 다음에 역전 시켜 버린 거지"라고 했다.
뉴시스 제공
김기욱은 "그때 '웃찾사'가 박승대식 스피드한 개그로 인기를 얻었다. 세 마디 하면 한 마디 웃기는, 그런 속도가 굉장히 빠른 티키타카 식 개그가 유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빠른 개그에 익숙해질 때쯤 김미려가 굉장히 느린 템포의 개그를 갖고 왔다. 연기력으로 조X버리는 개그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딱 등장하는 것도 천천히 등장해서 관객들 박수를 다 받고 조용해지면, '김기사 운전해~'라고 했다"며 유행어를 따라했다.

다만 김미려는 2006년 당시 MBC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기쁘지 않고 무서웠다고 했다.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나는 진짜 '나를 왜 올렸어요~' 이랬다"고 손을 벌벌 떨었다. 당시 김미려는 이경규, 유재석, 김제동과 대상 후보에 올랐다. 유재석이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려는 "그때 MBC가 전체적으로 예능이 아예 죽었었다. 근데 MBC 예능이 '개그야'로 치고 올라가니까 그때 초반에 비실비실했던 '무한도전'이 빡 치고 올라가고 다른 예능들도 빡 치고 올라가고 난리가 났었다는 거다. 그래 가지고 나를 대상 후보에 올렸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기욱은 "어찌보면 '무한도전' 니가 만든 거네"라고 치켜세웠고, 김미려는 "오 마이 갓"이라며 웃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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