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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결혼 6년 차 맞아? “♥김보민과 집에서 안고 있어” 달달 금슬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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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남일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6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축구 감독, 김태영 축구 감독,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축구 레전드 세 사람의 등장에 '돌싱포맨'은 평소와 달리 다소곳한 자세를 취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이날 김남일은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지금 싸우자는 거예요?”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탁재훈은 “왜 나한테만 그래요.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라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김남일은 방송 내내 탁재훈을 전담 마크해 모두를 통쾌하게 했다.

이처럼 K-성질머리의 원조라 불리는 김남일이지만, 아내에게만큼은 애교쟁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남일은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와 집에서 안고 있는다”라며 언급하자 출연진들은 극대노했다. 김남일의 계속되는 사랑꾼 발언에 박항서와 김태영마저 “미친 거 아니냐? 그 사랑을 우리한테도 좀 표현하라”라고 질색했다.

또한 박항서는 베트남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선수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면모를 꼽았다. 이에 김태영과 김남일은 “80%는 연출일 거다. 우리한텐 안 그러셨잖아요”라며 반박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2002 월드컵이 더 영광이냐, 지금 아내와 결혼이 더 영광이냐’라는 질문에 박항서는 김태영과 김남일에게 “말을 조심해서 하라”라고 침착한 지시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7년 12월 8일 김남일과 결혼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9월 4일에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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