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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부 나의 빛"…김준희, 반려견 몽오 무지개다리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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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24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준희 인스타그램
김준희 인스타그램
이어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여행도 가고 전날에 산책도 실컷 하고 밥도 아주 잘 먹고 똥도 4번이나 건강하게 잘 싸고 자는 동안 기저귀에 오줌 한번 싸고 잘 떠났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 해 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천사별에 잘 도착했지? 우리 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 아들 내 전부 반짝반짝 나의빛 몽오"라며 글을 마쳤다.

정가은, 윤세아, 황신혜 등 연예계 동료들이 댓글을 통해 김준희를 위로했다.

김준희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1994년 혼성 그룹 '뮤(MUE)'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으며 2006년 지누와 결혼했다. 2008년 이혼한 그는 2017년 보디빌더 이대우와 공개 열애를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현재 방송 출연은 하지 않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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