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뉴질랜드 땅 45만 평 100년 렌트, 산 거나 마찬가지”

개그맨 김병만이 소유 중인 뉴질랜드 땅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는 “그래서 상속자는 누구? (ft.김병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신현준, 배우 정준호, 김병만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호는 김병만에게 “왜 뉴질랜드에 자주 가시는 거냐?”며 물었다.

김병만은 “제가 SBS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2013년도에 처음 갔다. 지금까지 45개국 정도를 오지만 돌아다녔다. 2011년에 ‘정글의 법칙’을 시작했는데, 2년 뒤에 돌아가니까 여기처럼 풍토병 없고 뱀이 없는 곳이 없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뉴질랜드 왔다 갔다 하면서 산 땅이 뉴질랜드의 3분의 2를 샀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소문을 언급했다. 김병만은 “소문이 그렇게 커졌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김병만은 “필리핀에 보면 장기렌트를 하지 않나. 예전에는 살 수가 있었지만, 영주권자가 아니면 외국인은 땅을 못 산다. 그래서 장기렌트를 했다. 100년 했으니까 산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밝혔다.

아울러 김병만은 “제가 죽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한테 넘기면 된다. 땅 크기는 45만 평이다”라고 꼬집어 정준호와 신현준의 감탄을 유발했다. 정준호는 “골프홀 18홀 전체 면적이 40만 평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김병만은 “구글에 LBM WORLD라고 치면 소유하고 있는 땅이 나온다. LBM의 뜻은 리틀 빅 맨이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