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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기괴한 이중생활…기만·배신"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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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이범수(55)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41)이 전 남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윤진은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딸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 집 출입금지를 당했다며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딸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가 말리는 결혼을 자신이 우겨서 했다며 누굴 탓할 수 없다고 자책한 이윤진은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다만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소셜미디어 속 정제된 자신의 광고 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윤진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 나의 반쪽이 겪어야 했던 세무조사, 형사, 민사 법정 싸움에서 대리인으로 언제나 밤새 법을 공부하며 그를 지켜줬다"면서 "이리저리 치이며 배운 것도 많아 그에게 감사하다. 단단해졌다. 소방관리, 오물 탱크 관리까지 하는 것은 나의 당연한 임무. 세대주님께 방값 밥값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했다.
뉴시스 제공
또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면서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 친정 부모님도 사위를 무한대로 응원하셨기에"라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친정부모가 "시어머니께 "딸 X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나만 들어도 되는 이X 저X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 친정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고 면목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를 겨냥한 듯한 비난도 덧붙였다.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토로했다.

이윤진은 자신의 글이 가십성으로 소비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면서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다.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이범수를 상대로 지난해 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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