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뒤 '숨고르기' 2,740대 후퇴…외국인 삼성전자·삼성전자우·SK하이닉스 등 순매수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이틀 급등했던 코스피가 22일 약세로 전환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30포인트(-0.23%) 내린 2,748.56으로 집계됐다. 전날 2년 만에 2,75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사흘 만에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천65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천315억원, 1천628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483억원), 삼성전자우(1,080억원), SK하이닉스(1,053억원), 삼성SDI(46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7억원), 알테오젠(382억원), 에코프로(263억원), 셀트리온(165억원), 엔켐(134억원), 엘앤에프(132억원), 삼성중공업(128억원), 삼성생명(122억원), LG전자(119억원), 삼성물산(109억원), 하나금융지주(92억원), 현대로템(85억원), SK이노베이션(72억원), 이수페타시스(69억원), KT(68억원), SK스퀘어(66억원) 등이다.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HLB(381억원), 현대차(369억원), HLB생명과학(349억원), 동진쎄미켐(338억원), 기아(315억원), 한미반도체(202억원), LG디스플레이(186억원), KB금융(149억원), 포스코홀딩스(129억원), LIG넥스원(128억원), 에코프로비엠(101억원), 신성델타테크(98억원), HMM(86억원), SK텔레콤(77억원), 신한지주(77억원), 삼성엔지니어링(76억원), 에이비엘바이오(6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2억원), LG생활건강(61억원), GST(53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SDI(324억원), 엘앤에프(191억원), LG화학(167억원), 메리츠금융지주(89억원), 한화오션(88억원), 셀트리온(87억원), 현대로템(85억원), KB금융(71억원), LG생활건강(67억원), 에코프로비엠(66억원), LG전자(66억원), 신한지주(63억원), 테크윙(56억원), LS(46억원), 하나금융지주(42억원), CJ(29억원), 우리금융지주(29억원), 포스코홀딩스(28억원), 대한유화(28억원), 아모레퍼시픽(27억원) 등이다.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554억원), 삼성전자(308억원), 현대차(269억원), 기아(196억원), 삼성전기(176억원), 위메이드(117억원), 삼성물산(111억원), 포스코퓨처엠(82억원), 한국항공우주(82억원), DS단석(80억원), 고려아연(75억원), 금양(7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3억원), 삼성화재(60억원), LG디스플레이(56억원), 현대모비스(52억원), HD현대일렉트릭(51억원), 원익IPS(51억원), HD한국조선해양(49억원), LG이노텍(49억원) 등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3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단기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긍정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등 주요 이벤트 소화 후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50%), SK하이닉스[000660](-0.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8%), 현대차[005380](-3.37%), 기아[000270](-2.42%) 등이 내렸다.

오른 종목은 셀트리온[068270](1.29%), POSCO홀딩스[005490](0.12%), 삼성SDI[006400](3.73%), LG화학[051910](2.39%)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과 같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97%), 음식료품(0.71%) 등이 많이 올랐고, 운수장비(-1.34%). 유통업(-1.24%) 보험(-0.6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18%) 내린 902.7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 67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천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0.36%), 에코프로[086520](1.78%), 알테오젠[196170](3.66%), HPSP[403870](0.19%), 엔켐[348370](1.10%) 등이다.

HLB[028300](-0.80%), 셀트리온제약[068760](-0.2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1%), 리노공업[058470](-0.20%), 신성델타테크[065350](-3.57%)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3천860억원, 9조7천90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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