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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 '미녀와 순정남', 23일 첫 방송…임수향-지현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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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23일 첫 방송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미녀와 순정남'에는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양대혁, 이상준, 윤유선, 이두일, 임예진, 이영은, 박상원, 이일화, 고윤, 김혜선, 정재순, 한수아, 허진, 이승형, 강성민, 원유진, 남중규가 출연한다.

지난 21일 공개된 '미녀와 순정남'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어릴 적부터 인연이 시작된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재회, 현실에 있을 법한 파란만장한 가족사 등 인물들의 다채로운 서사가 담겼다. 
KBS2 '미녀와 순정남'
KBS2 '미녀와 순정남'
어린 대충(문성현)에게 한눈에 반한 어린 도라(이설아)는 계속해서 얽히게 되는 그와 운명임을 기대했지만, 첫사랑 대충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또한 도라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한밤중 카바레 무대에 서는 등 엄마 백미자(차화연)의 손에 끌려다니고, 대충은 김선영(윤유선)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미자는 대충의 할아버지 김준섭(박근형)에게 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고 이를 선영이 의심하기 시작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급기야 도라가 집 앞에 찾아오자 "나 너네 식구 꼴 보기도 싫어. 다신 여기 얼씬하지도 마"라며 경고를 날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5년 후, 박도라(임수향)와 대충에서 이름을 개명한 고필승(지현우)은 각각 톱배우와 드라마 PD로서 방송국에서 상상치 못한 재회를 이룬다. 도라와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드라마 주인공으로 그녀가 꼭 필요한 필승과 자신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필승을 볼 때면 옛 대충이 생각나는 도라, 어릴 적 상황과 정반대로 시작한 두 사람의 사회생활이 흥미를 자극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토)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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