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닮은 딸 낳고파"…결혼식 앞둔 천둥♥미미, 자녀 계획 벌써 밝혔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가 자녀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결혼을 앞둔 천둥, 미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미미는 자녀 계획에 대해 "시누이 언니들이랑 식사할 때나 웨딩 사진을 찍을 때 느낀 건데 2세는 (천둥) 오빠네처럼 딸 둘, 아들 하나 낳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빠네처럼 세 남매가 서로 잘 챙겨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다. 우리가 2세 이야기할 때마다 서로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한다"라며 "저는 데뷔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산다라 언니의 오랜 팬이어서 오빠한테 늘 '다라 언니 닮은 아이 낳자'라고 한다. 오빠랑 다라 언니랑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오빠의 바람대로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천둥은 누나 두 명보다 먼저 결혼하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집안의 막내로서 귀여움을 받으면서 지냈는데 이제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누나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우리 막둥이기 결혼을 한다니'라는 생각에 놀라기도 하고 약간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하려 하느냐'라고 다그치지 않고 축하와 응원을 해줬다. 그래서 누나들이 걱정하지 않게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앞으로의 방송에 대해 천둥은 "미미와 저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고 미미가 정말 예쁘고 재밌는 친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또한 '아이돌은 해체하거나 결혼하면 끝이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우리는 결혼을 준비하며 하나의 팀을 결성했다. 우리가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면서 저와 미미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도 보여 드리고 싶다. 최초의 '부부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미미는 "오빠의 이야기처럼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도 보여드릴 거지만 예비부부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부부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또래 예비부부들이 하는 고민과 우리가 지금 하는 고민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혼인신고를 언제 할지, 예물과 혼수는 어떻게 할지, 신혼집은 어떻게 할지 등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들을 우리 부부와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천둥과 미미가 출연 중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천둥과 미미는 오는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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