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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후배가 4000만원짜리 러그에 라면 국물 쏟아" 폭로…정체는 남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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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김재중이 집에 누군가를 쉽게 초대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에는 더보이즈(THE BOYZ) 영훈, 뉴, 큐가 출연한 '재친구' 32화가 공개됐다.

이날 더보이즈 멤버들은 숙소에 거주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영훈과 큐는 빨리 독립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 캡처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 캡처
더보이즈가 숙소의 위치를 공개하자, 김재중은 "우리집하고 가깝다. 15분 거리 정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훈이 "형 집 놀러가도 되냐"라고 묻자 김재중은 당황한 듯 "우리집?"이라고 되물었다.

김재중은 "너네 숙소 놀러가면 안 되냐"라고 되물으며, 자신의 집 초대를 꺼렸다.

영훈이 "집 궁궐 아니냐"라고 묻자 김재중은 "궁궐은 아니다. 궐 정도"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김재중은 "나는 집에 사람을 잘 안 들인다"라고 말했고, 뉴는 "그럼에도 초대해 주시면 안 되냐"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영훈이 집에 놀러가서 말 조명에 올라타도 되냐고 묻자, 김재중은 "옛날에 멍청한 선배가 있었는데 말 위에 올라타다 고꾸라졌다.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멍청한 후배가 하나 있다"라고 말하며 "그 친구가 술 취해서 새벽에 우리집 와서 라면 끓여먹고 4000만 원짜리 러그에 라면 국물을 쏟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장면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후배"라는 자막과 함께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의 프로필 사진이 희미하게 첨부됐다.

이에 더보이즈 멤버들은 "가면 안 되겠다. 초대해 드리겠다", "뭔지 알겠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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