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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첫 타점 올리며 서울시리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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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서울시리즈 2차전서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
값진 추억 안고 다시 미국으로…29일 이정후의 SF와 본토 개막전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고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운집한 국내 야구팬 앞에서 2024시즌 첫 타점을 올리며 서울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5-1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제공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4시즌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틀 연속 무안타에 시달렸으나 값진 추억을 안고 고향 나들이를 마쳤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그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정타를 쳤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깔린 시속 154㎞ 직구를 걷어내 중견수 쪽 큰 타구를 만들었다.

공은 아쉽게 잡혔지만, 3루 주자 에릭 마차도가 태그업하면서 희생타가 됐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5-1로 벌어진 2회초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그로브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공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1루에서 헬멧을 던지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5-2로 앞선 4회엔 특유의 선구안을 뽐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저스 세 번째 투수 카일 허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그는 후속 타자 유릭슨 프로파르 타석 때 2루까지 훔쳤으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제공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알렉스 베시아에게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11-8로 앞선 7회 공격이 가장 아쉬웠다. 김하성은 1사 만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라이언 야브로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건드렸다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는 15-1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외야 뜬 공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서울시리즈를 통해 4년 만에 친정팀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밟았다.

그는 17일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쳤고, 1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선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한국 야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습 경기와 개막 2연전 등 총 4경기를 뛴 김하성은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시범경기를 펼친다.

샌디에이고의 미국 본토 개막전은 29일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열리며 상대는 이정후의 소속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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